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이 오는 8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탑골작은도서관’을 방문하고, 큰 글씨책과 건강관련 도서 등 어르신 맞춤 도서를 기증한다.


2009년 발대한 책수레봉사단은 사서들이 중심이 돼 이끌어가는 봉사단으로 그동안 복지시설과 작은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약 2200여 권의 책을 기증했고, 4만 여 권의 책을 정리했다. 봉사단의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이 알려져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책수레봉사단은 전 연령층이 책을 통해 세상을 담을 수 있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위해 사서들은 사회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최근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사회 어르신 독서 문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탑골작은도서관에 어르신들의 관심주제인 건강 관련 책을 다양하게 선정한 이유도,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큰 글씨 책을 기증한 이유도 모두 어르신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어르신 책 기증과 더불어 봉사단은 지난 7월 11일부터 6개월 동안 금천구 ‘청개구리작은도서관’의 이용자들을 위해 800여 권의 책을 정리했으며, 이달 16일에는 희망도서를 기증한다.  


복남선 책수레봉사단 회장은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독서문화의 장을 넓히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있는 나라가 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과 이 아름다운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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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daily 지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