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간 학년전환기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교육 분야’ 역점사업으로 ‘서울형혁신교육지구’와 ‘경제 분야’ 역점사업으로 ‘사회적경제특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 두 가지 역점사업을 통합한 새로운 모델 사업이다.


/ 금천구청 제공


매년 학년 전환기 시기가 되면 일부 학년에서 교육과정이 끝나 수업 집중도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는 전환기 교육과정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한다. 


상대적으로 학업에 부담이 적은 시기인 만큼 다양한 체험과 활동수업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개별 학교에서는 체험활동 수요에 맞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구는 학교의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실‘을 기획했다. 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을 직접 체험하고 제품을 사용해 보면서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게 된다.


특히 교육 내용 중 ‘드론제작’, ‘코딩’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보유한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학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목공’, ‘천연화장품 만들기’, ‘검도’, ‘뮤지컬’과 같은 체험교육도 구성돼 있다. ‘문화해설사’, ‘치과위생사’나 ‘원예치료사’와 같은 미래의 유망직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총 33개교 중 23개교 194개 학급, 약 4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중·고등학교는 1~2개 학교만 제외하고 상당수 학교가 참여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미래 시대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며 “일시적인 방법이 아닌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의 지평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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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daily 지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