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구로 50+남부캠퍼스 수영장 개장
    달리는 마을버스 2017. 12. 13. 12:32

    서울 구로구가 50+(플러스) 남부캠퍼스(오류동 156-193) 수영장을 내달 개장한다. 


    구로구는 지역주민들의 여가 생활 충족을 위해 50+ 남부캠퍼스 내에 수영장을 마련, 내년 2월 50+ 남부캠퍼스 개관에 앞서 수영장을 먼저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영장은 50+ 남부 캠퍼스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665.14㎡ 규모에 25m 5레인, 샤워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 아울러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내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채광이 가능한 유리창도 시공했다. 


    수영장이 위치한 오류2동은 4.60㎢(구로구 전체 면적의 22.87%)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으로 오류동, 천왕동, 항동 등 3개의 법정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일대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구로구는 이런 지역 특성을 감안, 오류동 지역의 여가 시설 확충을 위해  2014년 서울시에 남부캠퍼스 내 수영장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지난 2015년 6월 10일 서울시와 구로구는 수영장 관리·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서울시는 수영장 건립을, 구로구는 수영장 관리와 운영을 맡기로 협의했다. 


    개장식은 지난 11일 50+남부캠퍼스에서 열렸다. 이성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수영장 순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축사에서 “구로구에 7번째로 공공수영장이 들어서게 돼 기쁘다”며 “시설과 프로그램을 잘 운영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0일 내년 1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영장 방문 선착순 접수다. 또 26일부터 29일까지 주민 무료 개방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위해 문화 활동, 창업 교육 등을 진행하는 50+ 남부캠퍼스는 내년 1월 완공 후 2월 개관한다. 


    지데일리 정용진 기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