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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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버킷리스트 1위는?비즈니스존 2012. 11. 21. 21:06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버킷리스트.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버킷리스트 1위는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926명과 대학생 424명을 대상으로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이란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유럽여행 및 세계 일주 등‘ 여행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우선, 설문에 참가한 1350명의 성인 남녀에게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몇 개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성인 남녀가 생각하고 있는 버킷리스트는 평균 8.9개로 집계됐고, 이들이 가장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종류로는 ‘여행(유럽여행, 크루즈 여행, 세계 일주 등)’이 응답률 74.7%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부모님께 효도(45.3%) △열정적인 사랑(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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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여정이 선물한 새로운 인생라이프 2012. 10. 28. 22:00
[와일드] “엄마가 죽고 난 뒤 내 스스로를 망쳐버린 이 더러운 시궁창이 싫어서, 어느새 내 자신의 모습이 되어버린 이 바보같은 몰골이 싫어서 울었다. 나는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이런 식으로,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으로 살려고 했던 게 아니었다. 그러다 문득 REI의 진열대에 놓여 있던 여행안내서가 떠올랐다. 표지에 박혀 있던,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거대한 바위산들에 둘러싸인 호수의 사진이 떠오르자 마치 주먹으로 얼굴을 강타당한 듯 무엇인가가 확 깨어나는 기분이 들었다.” 미국인에게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the Pacific Crest Trail)은 일생의 로망이다. 4285km, 그 극한의 여정에서 새로운 인생을 발견한 한 작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참혹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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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행라이프 2010. 8. 28. 22:38
광화문에서 되찾은 ‘체’ 지데일리 http://gdaily.kr/4081 시사만화가 손문상과 박세열 기자가 70일 동안 남미 여행을 하며 동거 동락했다. 굳이 세대 간의 갈등을 떠올리지 않아도 이들의 조합은 어째 어울리지 않는다. 한 사람은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글로 세상과 소통하기 때문이다. 손문상은 지금도 체 게바라와 혁명의 추억을 가슴 한 구석에 묻어둔 채 살아왔다고 한다. 박세열 역시 체 게바라를 동경하는 인물. 이들 사이엔 체 게바라라는 묵직한 존재가 있었고, 그것이 둘 사이를 든든하게 묶어 남미로 이끌었다. 인터넷 뉴스 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각자 일자리를 옮긴 후인 2007년 겨울, 서울 시내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다 에르네스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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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Camino 온 더 카미노라이프 2010. 7. 21. 14:17
콘셉트 여행의 시발 ‘카미노’ 최근 몇 년 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행지가 있다. 스페인의 수호성인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길인 ‘카미노’가 그곳이다. ‘산티아고 가는 길(Camino de Santiago)’로 잘 알려져 있는 이 길은 크리스천들의 순례길로 유명해졌다. 그렇지만 지금은 레저와 관광 등 각종 목적을 가진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 세계적인 여행지가 됐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붐이 일기 시작한 ‘걷기 여행’이나 여행지를 탐미하며 나만의 의미를 찾는 ‘콘셉트 여행’에 대한 관심은 이 산티아고 길에 그 시발점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On The Camino 온 더 카미노≫는 이 산티아고 가는 길의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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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찾아 떠나다라이프 2010. 6. 26. 13:12
사진 앞의 강렬한 교감 프랑스 파리 센느 강 좌안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은 아카데미파의 회화, 아르누보 양식의 가구, 로댕의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과 함께 사진이 탄생하던 시대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을 찾아 떠나다≫는 그곳에서 열린 ‘사진의 탄생’이라는 전시를 통해 지은이 채승우가 세계적인 사진 에이전시와 잡지 관계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페르피냥의 저널리즘 사진 축제를 비롯해 고흐가 마지막 생을 불태우며 걸작을 남긴 아를에서 열린 사진 축제, 함부르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노동박물관, 세계 최대의 사진영상장비전 쾰른 포토키나 등을 둘러보며 접한 많은 사진과 전시들에 관한 이야기다. :::나는 사진의 탄생 이후, 회화는 얼마나 자유로워지는지 보고 싶었다. 오르세 미술관에서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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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찾아 떠나다라이프 2010. 5. 26. 12:09
‘희망에 대한 믿음’ 지데일리 http://gdaily.kr/2375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빈곤을 해결할 대안은 없는 것일까? …’. 당신은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생각해 본적이 얼마나 있는지? 방학이면 공항은 10대, 20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배낭여행, 해외 봉사활동, 답사, 해외 수학여행, 어학연수 등 여행의 목적과 형태도 다양하다. 2008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한 해 해외로 출국하는 20대는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10대 청소년까지 합하면 무려 3백만 명에 이른다. 이제 10대, 20대에게 해외여행은 특별한 경험이 아니다. 젊은이들의 눈은 세계로 쏠리게 됐고, 국제기구와 국제 NGO, 해외 봉사활동 등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