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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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에 돈을 걸 것인가경제 2015. 2. 13. 13:34
[새로운 부의 시대] “경제 문제는 인류의 영원한 문젯거리가 아니다.” 지난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Economic Possibilities for Our Grandchildren)’을 발표한다. 케인스는 이 에세이에서 대공황 이후 피폐해진 삶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 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100년 후엔 생존을 위한 투쟁이 사라지고 잘사는 법을 터득하는 시대가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생활수준이 4~8배 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람들의 주당 근무 시간은 약 15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는 케인스가 시도했던 이 100여 년 전의 예측 작업으로부터 비롯됐다. 이 책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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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공항인근 습지보호에 앞장브랜드&트렌드 2014. 5. 7. 16:07
아시아나항공이 생태 보호활동 기간(매년 4월 마지막 주)인 ‘그린위크(Green Week)’에 국내외 공항서비스지점을 중심으로 습지 보호활동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주 공항 지점의 담양습지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과 김포공항 지역의 강서습지 생태공원 등 국내 10개와 뉴욕, 베이징 등 해외 15개 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주요 습지 보호지역 내 외래식물 제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나가 2011년부터 실시해온 행사로 각 공항 소재지 생태공원 내 외래식물 제거,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공항 소재지역 내 국내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홍성민 상무는 “아시아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환경 보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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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못잡으면 2100년 지구온도는?Green Zone 2013. 9. 28. 21:18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오는 2100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3.7도 오르고 해수면은 63cm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IPCC ‘WGI 제5차 평가보고서’ 가운데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의 원인, 기후시스템과 최근 변화에 대한 이해와 미래의 기후전망 등이 포함돼 있다. IPCC 제5차 평가보고서 발표 현재와 같은 추세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오는 2100년 온실가스(이산화탄소)는 936ppm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이 실현될 경우 평균기온은 1.8℃, 해수면은 47cm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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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들사회 2013. 3. 11. 17:31
[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지 않는다] 지난 2009년 10월17일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과 부통령, 장관 11명은 몰디브 기리푸시 섬 바닷물 속에 들어가 30여 분간 진지한 회의를 가졌다. 세계 최초의 물 속 국무회의를 위해 참석자 모두 스킨스쿠버 강습을 받았고, 해수면 4~5미터 아래에는 책상과 방수팬까지 준비됐다. 이들은 왜 이런 일을 벌였을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바닷속’ 회의를 감행한 이유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국토가 물에 잠기고 있는 심각한 사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회의를 마친 대통령과 각료들은 ‘최전선에서 보내는 SOS’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기후 변화가 지구의 안녕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몰디브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의 문제이며 만약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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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우리 자신'이다과학 2012. 7. 13. 13:19
[마지막 강의] 유전학자이자 과학 전문 방송인, 환경 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 교수는 일본계 캐나다인으로 세계적 환경단체인 ‘데이비드스즈키재단’을 만들어 환경 보호와 지구 온난화 방지에 앞장서고 있으며, 40여 권의 책을 집필한 유명 저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에 나온 그의 는 지구에서 생존의 위기에 처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하는 예언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지막 강의, 데이비드 스즈키, 오강남, 서해문집 환경운동에 매진하며 ‘종말과 암운 박사(Dr. Doom and Gloom)’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을 얻기도 한 그는 모교인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한 ‘마지막 강의(The Legacy)'와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이 책에서 경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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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돌보는 맛있는 실천과학 2012. 5. 22. 21:38
[지구를 위한 다이어트 혁명] “우리의 젓가락에 진짜 힘이 있다.” 애나 라페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환경 운동, 특히 산업화된 먹거리를 지속 가능한 먹거리로 전환하려는 운동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활동가이자 비평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프랜시스 무어 라페가 기아를 부추기는 먹거리 체계의 문제에 몰두했다면, 그는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와 식품의 관계를 누구보다도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 가운데 하나죠. *지구를 위한 다이어트 혁명, 애나 라페, 김승진, 이후 그가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에서부터 멕시코 오악사카의 협곡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조그만 농장에서부터 한국의 생협까지,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후변화와 산업화된 먹거리 체계의 관계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는 이 책 은 바로 그 고민의 증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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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가 필요한 지구 <지구의 노래>과학 2011. 8. 22. 14:26
치유가 필요한 지구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도심의 기능이 온통 마비됐다. 지난달 중순엔 11일 연속 강우로 50년 만의 최장 기록이 깨지더니, 불과 며칠이 지난 27일에는 100년 만에 서울 지역 하루 최고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우는 물 대란이 벌어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기상이변과 재난재해가 멈추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독일 대형 손해보험기업인 뮌헨리(Munich Re) 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6개월간 전 세계 자연재해 피해액은 2650억 달러(한화 약 279조)로, 이전까지의 역대 한해 피해액의 최고 기록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지구의 노래, 스테판 하딩, 박혜숙, 현암사 이러한 재난재해의 주범은 쓰나미와 토네이도만이 아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닥친 동유럽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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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에 관한 유쾌한 상상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과학 2011. 6. 24. 09:10
에너지에 관한 유쾌한 상상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자연 재해나 테러 상황 통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원자력 발전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과거 스리마일이나 체르노빌의 악몽에 더해 원자력의 위험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되고 있다. 원자력은 마치 사회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과학 기술로서의 위치를 차지한 듯 보이지만, 점차 탈원전을 외치는 목소리가 사회 각지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원자력이 제공하는 풍요로움만을 부각시키며 환상을 심어 주는 현실을 직시할 때인 것이다.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강양구, 사이언스북스 마치 ‘미래의 희망’처럼 묘사되곤 하는 원자력의 실체를 정면으로 들여다보면 어떨까. 우선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를 막는 데 원자력 에너지가 답이라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