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책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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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최선은 아니다. '다른 길'도 있다경제 2013. 9. 29. 21:09
[성장 없는 번영] 세계 인구의 20%가 전 세계 소득의 2%를 얻고, 상위 20%의 부자들이 전 세계 소득의 74%를 거둬들인다고 한다. 그 막대한 소득은 가난한 사람들에게까지 온갖 종류의 소비상품을 만들어 팔아 얻은 것이다. 그리고 소비상품 대부분은 지구 환경과 자원을 약탈해 만들어 낸 것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선진국들은 금융시스템을 통해 생산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전 세계 부자들과 은행들의 ‘약탈행위’는 지금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현재의 경제체제는 번영을 위한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제성장은 끊임없이 경제주체들의 부채와 소비수요를 증대시키며 달성해 온 것이다. 그 끝은 최근의 위기 상황이 대변해 주고 있다. 바로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들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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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없는 번영>(착한책가게)사회 2013. 9. 27. 00:58
은 영국 정부 산하의 ‘지속가능개발위원회’가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진행한 광범위한 연구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다. 위원회에서 만든 같은 제목의 보고서를 토대로 일반 독자를 위해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미 보고서는 9년이라는 위원회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책으로 출간되어서도 수많은 세계 언론과 석학, 환경운동가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스웨덴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을 비롯하여 14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경제 선진국들 중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불가능함을 인정한 예는 없었기에 그 의미가 크며, 정책입안자들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세대를 걱정하는 우리 모두에게 실제적인 실행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