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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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는 어떤 性을 원했는가사회 2013. 11. 20. 14:02
[나치즘과 동성애] 동성애를 ‘국가의 적’으로 선언하는 등 동성애에 대한 과거 나치의 공식 입장은 지극히 부정적이었다. 그렇지만 히틀러는 나치 돌격대 수장 에른스트 룀을 비롯한 나치 내 동성애자들에 대해 상당히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는 지난 1890년대부터 1945년에 이르는 시기의 독일의 ‘성’, 특히 동성애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치즘과 동성애는 어떤 관계였는지, 나치 체제는 어떤 성을 생산해내려고 했는지, 바이마르공화국과 나치는 과연 어떤 국가였는지를 탐문한다. 20세기 전반기 독일에서 성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성애 연구서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갔으며, 베를린에만 19개나 되는 성상담소가 있었다. 성은 과학에 의해서도 뒷받침됐다. 책은 우선 당대 신생 학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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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된 세상, 10대여 일어나라YOUTH 2012. 5. 31. 16:01
[장미와 에델바이스] “당신들, 어른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는 영겁회귀(永劫回歸)라는 역사의 수레바퀴에서 이 시대 청춘이 살아가야 할 가치를 말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영웅도 없고, 흔한 드라마도 없다. 그런 까닭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었던 이야기다. 지은이 로제 파리고는 누구에 의해서도 들춰지지 않았던 여러 사연을 발굴해 우리에게 들려준다. *장미와 에델바이스, 로제 팔리고, 우석훈 외, 오픈하우스 우리 역사 속 의병이나 학도병이라는 익명으로 사라져간 청춘들의 기억 역시 유명무실하게 세파에 휩쓸려 사라진다. 이 모든 기억들과 단절된 청춘들의 땅, 희망의 불모지 같은 우리 사회에서 이제 책 속의 등장인물들은 외치고 있다.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