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문화
-
언제나 제자리걸음? 첫걸음은 이렇게!경제 2013. 3. 13. 20:04
[킬 더 컴퍼니]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경직되고 리스크를 회피하는 경향의 기업 문화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회사들은 활동을 수량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을 줄이고, 결과를 측정하기 위해 수많은 복잡다단한 프로세스들을 만들어 냈고, 그 결과 직급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이 프로세스만 따라가기에도 버겁다고 느끼는 경향을 보인다. 요즘 회사원들은 회의, 이메일과 보고서 작성과 확인, 회사 정책이나 사내 정치 등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하는 나머지, 장기적 가치 창출에 관해 생각할 시간이나 마음의 여유가 없다. 신중하게 리스크를 감당하는 회사 문화를 정착시킬 힘을 강탈당해 온 것이다. 대부분 혁신적 사고란 1년에 한 번 전략 계획을 세울 때 파워포인트 슬라이드에 삽입하는 글귀 정도가 됐다. 혁신..
-
'개인 vs 집단' 누가 더 똑똑할까경제 2012. 8. 13. 14:02
[보이지 않는 지능] 대도시에서 좁은 보도를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서로 부딪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을까? 고속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지만 그 속도를 달리하며 자동차를 모는 운전자들은 어떤 식으로 다른 자동차를 피하거나 추월할 수 있을까? 또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을 수 있을까? 나아가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에서처럼 군중들은 어떻게 해서 힘을 모으고 결집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물음은 모두 대자연에서 비롯된 다중지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번잡한 보도나 도로에서 서로 부닥치지 않고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는 것은 수십만 마리가 함께 움직이면서도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
<이제는 도덕이다>사회 2010. 11. 15. 23:25
좋은 일터의 최고가치 지데일리 http://gdaily.kr/10775 최근 AEFA(American Express Financial Advisors)는 도덕능력이 비즈니스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도덕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을 교육한 후, 교육 과정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집단보다 18퍼센트나 높은 매출을 올린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기업에 대한 인지가치(Perceived value)를 토대로 기업을 평가한다. 이처럼 기업의 평판과 이익이 직결돼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윤리적으로 평가받는 기업으로부터의 물품 구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시카고 드폴 대학(DePaul University)의 연구 역시 도덕의 중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도덕적으로 평..
-
<비자트 3.0>경제 2010. 10. 29. 23:35
경영이 예술을 만나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0231 이탈리아의 베네통은 예술과 기업경영을 접목시켜 성공한 세계적 명품브랜드다. 베네통은 아트 워크숍 프로젝트인 ‘파프리카’를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교류하고 이들의 창조적 영감을 기업경영에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세계적 아티스트인 스티븐 스트라우스와 루이비통이 뭉쳐 ‘모노그램 그래피티’라는 명품가방을 탄생시켰다. 이 가방은 전 세계를 강타하며 없어서 못 파는 명품이 됐다. 또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탄생시킨 ‘모노그램 멀티라인’도 이러한 아트 도입의 산물이며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인 명품시계 브랜드 스와치와는 피카소와 백남준 키스 해링과 만나 아티스트 스페셜 시계를 만들어냈다. 프라다는 젊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