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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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함정경제 2010. 9. 30. 22:20
미소 뒤에 숨겨진 구덩이 지데일리 http://gdaily.kr/5772 일각에선 경제위기가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렇지만 정부는 경기가 회복됐다고 발표하고, 언론은 대기업들이 사상 최고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보도한다. 그때마다 세금에 속고 은행에 우는 적자인생 서민들은 이렇게 묻고 싶다. “그 많은 돈은 도대체 다 어디로 갔는지?” 교묘한 금리정책으로 호시탐탐 서민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은행과 현란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눈을 흐리는 카드사와 보험사, 백화점, 대형마트의 수상쩍은 상술에 이르기까지 금융회사들이 서민의 돈을 털기 위해 도처에 깔아놓은 돈의 함정, 그 실체를 아는 것만으로도 경제생활이 바뀐다. 단골고객에게 1% 이자를 더 주겠다고? 그래봤자 은행이 단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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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갱스터경제 2010. 9. 30. 22:15
‘아는 것’이 힘이요, 무기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723 과거 인도네시아 독재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은 기업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40여 년 전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안고 미래를 낙관했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대만, 중국, 인도 등 여러 나라들이 번영을 향한 거대한 도약을 감행해 왔다. 반면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50년 전 조부모 세대와 다를 것이 없을 만큼 살아가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지역의 빈곤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 이러한 현실을 조장하는 악한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이코노믹 갱스터’다. 이들은 부패와 폭력를 일삼고 그 동맹 세력과 함께 세계 도처에 널려 있다. 는 이처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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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신화경제 2010. 9. 15. 13:54
시장 너머의 인간을 엿본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354 전 세계적으로 시장은 하나의 제도나 체제를 넘어 종교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사회는 유독 왜곡된 시장제도와 천민자본주의에 신음하고 있다. ≪시장의 신화≫는 한국 경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고민을 담은 책으로, 지은이 이요범은 시장자유주의라는 신격화된 권력의 틀 속에서 자율성과 효율성 그리고 정의와 윤리의 문제를 살피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시장’이라는 담론의 모든 것을 면밀하고 농도 짙게 담아낸다. 이 책은 시장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학문적으로 경제학을 다루지는 않는다. 오히려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경제학을 살펴보면서 삶의 장(場)으로서의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우화집에 가깝다.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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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경제학경제 2010. 9. 6. 12:10
M형 시대, 당신은 어디로? 지데일리 http://gdaily.kr/4625 지난 1분기 우리나라 통계작성 이후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사이의 소득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월평균 소득격차가 무려 17.5배로 드러난 것이다. 한편 한국노동패널 자료에 따르면, 상하위 10%의 소득격차는 2006년 이미 26.7배까지 벌어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두 수치 사이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소득 20배차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다. 말 그대로 ‘20배 격차 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문제는 이 20배 격차 사이에서 중산층은 갈 길을 잃고 있다는 것과 중산층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그럼 사라진 중산층은 어디로 갔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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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종말경제 2010. 8. 8. 23:03
지금 인류는 화폐와의 전쟁 중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81 교환의 수단으로 탄생한 화폐가 이제는 인류 전체에 ‘빚-그물’이라는 괴물이 됐다. 이로써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됐고, 각국 정부는 금융의 먹잇감이 됐다. 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물고기처럼 우리는 무지한 상태로 경제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 경제의 기반은 돈인데, 돈이 무엇인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돈의 본질이 지난 300년간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겪었는지, 어떻게 돈이 권력과 부를 집중시키고 민주정부를 뒤엎는 정치적 도구가 되어버렸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국제 통화 체제에 내재된 성장 강박증은 그 자체가 지구 온난화와 여러 환경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화폐의 종말≫은 돈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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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길라잡이 경제학경제 2010. 7. 29. 18:48
정말 ‘즐겁고 쉬운’ 경제학 중고차 구입, 연금 지급방식, 도박, 보험회사 가입, 의료보험, 경매, 세금이 부과되는 방식, 시장가격 결정 등 우리의 모든 일상에는 경제학이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 일상의 다양한 문제들과 연관된 경제학이 많은 사람들에겐 좀처럼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카툰 길라잡이 경제학≫은 ‘stand-up economist’로 새바람을 일으킨 세계 최초이자 경제학의 유일한 만담가인 요람 바우먼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으로 여겨지는 경제학을 적절한 예와 재미있는 설명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인 그래디 클라인이 일반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여겨지던 카툰을 경제학이라는 주제에 효과적으로 접목함으로써, 경제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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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뇌사고경제 2010. 7. 2. 20:11
논리와 창조를 이끄는 전뇌활용 [출처=지데일리] 그동안 양질의 사고를 통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기획과 제안은 조직 내 뛰어난 기량을 지닌 일부 구성원이나 오랜 훈련과 실적을 쌓은 프로페셔널만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현대와 같은 지식기반 경제사회에서는 누구에게나 새로운 기획과 제안이 요구된다. 업무 개선이나 신규 사업 등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이나 브랜딩 관점의 강연회와 설명회,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서적을 출판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또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으로 기업들은 영상, 커뮤니티 웹사이트, 게임, 이러닝(E-Learning)을 비롯한 웹콘텐츠의 제작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시도가 자신과 조직 구성원, 시장고객을 흥분시키는 매력적인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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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브레인사회 2010. 5. 18. 10:18
‘무의식’ 선택의 중심에 서다 지데일리 http://gdaily.kr/2319 셔츠와 넥타이를 고르는 지극히 일상적인 일에서부터 주식투자, 자선기부, 예절, 자살 폭탄테러리스트, 재난상황에서의 행동방식, 투표까지 인간의 모든 행동은 무의식적인 마음의 영향권 아래 놓여 있다. 은 숨겨진 무의식적 세계를 읽지 못하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인간행동에 대한 참신한 보고다. 심리학을 비롯해 경제학, 마케팅, 신경과학, 사회과학 등 수많은 영역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던 ‘무의식적 편향’에 대한 10여 년간의 연구결과를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극한 재난상황에서 삶과 죽음을 가르는 인간의 무의식적 심리, 자살테러리스트, 주식투자, 일상생활, 인간관계, 헌법, 자선기부, 대통령선거, 총기자살, 범죄심리학 등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