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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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IT가 패션, 패션이 IT’인 세상비즈니스존 2013. 12. 16. 17:32
글로벌 IT기업들이 웨어러블 기기(Wearable Device)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모바일 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구글은 구글글래스(Google Glass)라는 안경 타입의 기기를 출시한 이후 다양한 신개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주요 제조사들도 스마트 워치, 헬스케어 밴드 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이미 출시한 상태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두고 웨어러블 기기를 IT가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시장과는 차이가 있으며, 그 방향도 다양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 패션·헬스케어 등 웨어러블 적용 융합제품 확대 최근 LG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웨어러블의 미래, 패션에서 길 찾아야’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모바일 기기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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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아이콘 '애플', 터줏대감 코카콜라 끌어내렸다비즈니스존 2013. 10. 1. 09:56
애플이 코카콜라를 제치고 올해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인터브랜드,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3' 발표애플 이어 구글 2위 … 페이스북 가치 폭풍성장 인터브랜드는 지난달 30일(뉴욕 현지시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통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3(Best Global Brands 2013)’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던 코카콜라는 14년 만에 꾸준한 브랜드 가치 성장률을 보인 애플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주게 됐다. 애플은 지난 2000년 브랜드 가치는 66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9%, 올해는 28%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다. 현재는 2000년 대비 약 15배 성장한 983억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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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마트폰, 만족하시나요?비즈니스존 2013. 9. 26. 16:46
최근 발표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크고 선명한 화면, 빠른 프로세서, 초고화소 등 하드웨어 측면에서 최첨단을 향해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제품 발표는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화려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의 기대에는 크게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스마트폰 시장을 견인해온 하드웨어의 발전이 앞으로도 사용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여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미 정형화된 하드웨어 로드맵과 사용자 가치를 넘어서려는 시도는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결국 새로운 사용자 가치를 제안하는 기업이 파괴적 혁신에 성공하고, 새롭게 전개될 ‘스마트폰 3.0’ 시대를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LG경제연구원의 ‘성능 향상에 둔감해진 소비자 스마트폰 3.0을 기다린다’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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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하면 떠오르는 1등기업은?비즈니스존 2012. 12. 18. 16:21
속도가 생명인 디지털 모바일 시대에 울고 웃는 기업은 어디일까. 출판사 시드페이퍼와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공동으로 남녀직장인 1351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시대 생존’이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우선 디지털 시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기업에 ‘애플’이 56.3%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삼성(40.2%) △페이스북(39.5%) △카카오톡(37.2%) △구글(31.5%) △네이버(11.5%) △아마존(4.1%) △나이키(1.0%) △기타(0.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속도의 시대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한 기업으로는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기업’이 응답률 6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나우누리 등 통신업체(49.6%) △코닥(30.5%) △보더스(15.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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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vs 집단' 누가 더 똑똑할까경제 2012. 8. 13. 14:02
[보이지 않는 지능] 대도시에서 좁은 보도를 걸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서로 부딪치지 않으면서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을까? 고속도로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지만 그 속도를 달리하며 자동차를 모는 운전자들은 어떤 식으로 다른 자동차를 피하거나 추월할 수 있을까? 또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길을 잃거나 헤매지 않을 수 있을까? 나아가 2010년 말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중동 및 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정부 시위에서처럼 군중들은 어떻게 해서 힘을 모으고 결집할 수 있었을까? 이러한 물음은 모두 대자연에서 비롯된 다중지성으로 설명될 수 있다. 번잡한 보도나 도로에서 서로 부닥치지 않고 자신의 목적지를 향해 갈 수 있는 것은 수십만 마리가 함께 움직이면서도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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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구글은 '프리라이더'사회 2012. 8. 13. 10:26
[말의 가격] 이 세상의 진지한 미디어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출판사와 서점은 이제 책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없고, 신문사와 방송사 역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세계적인 출판인으로 비영리 인문사회 출판사 뉴 프레스(New Press)를 이끌고 있는 앙드레 쉬프랭은 에서 자본이 미디어를 위협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미디어를 구해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시도됐던 정책, 실험, 발상을 꼼꼼하게 살핀다. 지은이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형 미디어 그룹의 등장을 꼽는다. 신문사와 출판사를 인수한 대형 미디어 그룹의 경영자들은 미디어의 고유한 특성이나 개성, 공적 역할을 존중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에만 열을 올린다. 이로써 미디어 자체의 속성을 변질시켰으며, 결과적으로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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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 뇌다"과학 2011. 9. 19. 23:39
[구글 이후의 세계] 첨단 금융상품을 만들기 위해 로켓 과학자들을 대거 영입했던 월스트리트의 풍경이 IT 업계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그 대상은 놀랍게도 뇌 과학이다. 는 왜 이들 글로벌 대기업이 뇌 과학에 주목하는지를 밝히면서 인터넷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수의 IT 기업을 직접 설립하고 경영한 경험인 있는 지은이 제프리 스티벨은 이 책에서 “인터넷은 뇌로 진화할 것이며, 그것은 우리의 삶을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원으로 바꿀 것”이라고 주장한다. 향후 모든 거래와 관료 체제, 우리의 일상생활은 서로 대화하는 기계들에 의해 다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터넷 세계의 천재들은 이를 ‘웹 3.0 시대’라고 정의한다. 지은이는 인간의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기술의 등장 이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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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패러다임의 전환 <클라우드 혁명과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경제 2011. 4. 25. 13:46
인터넷 패러다임의 전환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점에는 항상 앞으로 유토피아가 펼쳐질 것처럼 이야기되지만, 실제로 유토피아가 형성된 적은 없다. 환경 조건이 변화함에 따라 하드웨어로 소비자를 붙잡아놓을 수 없게 되자 OS로 붙잡아놓으려고 했듯이, 기업은 항상 이윤을 추구하며 다른 전쟁터로 이동한다. 이번에는 그 전쟁터가 클라우드로 바뀌었을 뿐이다." 인터넷 세상에 커다란 변화가 밀려오고 있다. 변화의 핵심 키워드는 ‘클라우드’와 ‘모바일’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촉발한 모바일이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전반을 파고들고 있다. 모바일은 개인에게는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기업에게는 비즈니스 모델 변화와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가 결합되면서 인터넷 세상의 변화는 가속도가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