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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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알고 당신은 모르는경제 2013. 11. 18. 22:13
[부자들의 생각법] 세계적인 가구기업인 이케아의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는 2012년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갑부 순위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지독한 구두쇠로도 명성이 자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캄프라드는 남들에게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재활용해 다른 사람에게 보낸다고 한다. 가지고 있는 자동차는 낡은 볼보가 전부이고, 출장을 갈 때는 어지간한 거리라면 비싼 비행기 대신에 기차를 타고, 최대한 저렴한 차표를 구하려고 몇 시간 동안 인터넷을 검색한다. 경로 우대 할인 혜택도 꼭 챙긴다. 슈퍼마켓은 항상 문 닫기 직전에 간다. 떨이 상품을 싸게 사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구두쇠가 아니라고 한다. 또 자신은 환경을 생각해 절약하는 것뿐이라고도 말한다.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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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점수는?… ‘낙제’비즈니스존 2013. 9. 10. 21:24
우리나라 금융산업 경쟁력이 영국과 미국 등 금융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150개 금융기관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금융산업 미래와 경쟁력 강화에 관한 의견’(미국, 영국 등 금융선진국 100점 기준)을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점수’에 대해 응답자의 평균치는 66.3점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전 업종이 70점을 아래를 기록했다. 은행(69.3점), 보험(66점), 여신금융(65.8점), 증권(62.8점), 자산운용(60.8점)순이었다. 대한상의는 “국내 금융산업은 세계 15위라는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금융기관 규모의 영세성, 국내시장 중심의 단순한 수익구조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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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본의 본질은 '속임수'경제 2012. 8. 13. 10:18
[보물섬] 지난 4월 국세청은 삼성전자에 4700억 원 안팎의 세금 추징을 통보했다. 국세청은 해당 기업이 국외 특수 관계 법인과의 이전 거래를 통한 가격 조작으로 탈세를 했다는 입장이었고, 해당 기업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불복 움직임을 보였다. 이처럼 기업 외에도 개인 부호들의 역외 탈세 혐의 소식이 뉴스에 오르내린다. 다국적 기업이나 슈퍼리치들이 이러한 절세와 탈세, 거래 조작 등을 벌이는 주 무대는 ‘조세 피난처’다. 역외 시장은 한때 마약과 도박 등 조직범죄와 관련된 자금이 은밀히 거래되는 시장 정도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국내 자산 순위 30대 그룹도 해외 조세 피난처에 167개 법인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 피난처는 조세 정의의 왜곡에만 관계되는 것은 아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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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한 순간 무너졌다면!경제 2011. 5. 17. 10:05
[금융경제학 사용설명서]예금과 대출, 펀드 등 금융은 언제부턴가 우리 일상의 일부가 됐다. 그렇지만 일반인뿐만 아니라 금융 전문가들조차 금융을 전반적으로 꿰뚫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금융을 가르치는 대학에서부터 매우 분파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대학의 커리큘럼에는 거시경제학, 화폐금융론, 재무 관리, 투자론, 회계 원리, 국제금융론, 외환론, 금융시장론 등 분화된 과목들이 주종을 이룬다. 간혹 금융론, 금융학, 금융 개론이란 이름으로 개설된 과목들이 있지만 담당 교수의 관심 분야에 따라 금융의 일부분을 제한적으로 다루고 마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융 자체가 이론보다는 현장 실무에 의해 발전해 왔기 때문에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통합적인 사고를 요구한다는 점도 금융을 이해하는 것을 더욱 까다롭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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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속성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27가지 원리>경제 2011. 4. 28. 17:44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속성 도이치증권 옵션만기일 사태, 애널리스트의 엇갈리는 시장전망, 과잉 유동성의 공포, 끊이지 않고 쏟아지는 악재 등 지금 대한민국 주식시장은 누구도 예상 못하는 투자환경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처럼 불확실성이 커지는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에게 계속 배신과 좌절을 안기게 될지도 모른다. 는 혼돈의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자자가 꼭 알아야 생존 원리를 이야기한다. 지은이 캠피스는 투자의 향방을 점치기 힘든 시기일수록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거듭 실패하는 이유도 대한민국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숨은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외국인 투자세력의 활동과 수급의 원리, 추세가 결정되는 원리 등 시장을 결정하는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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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잘못 알고 있는 금융지식 9가지>경제 2010. 12. 27. 18:39
“돈의 주인은 바로 당신” http://gdaily.kr/12525 9년 전 중산층들의 개인전문 재무상담사를 꿈꾸며 보험회사에 입문했던 사람이 있다. 보험회사는 보험지점장에 대한 꿈과 환상을 줄 뿐 서민들을 위한 재무상담은 뒷전이었다. 유능한 보험설계사는 진정성이 담긴 재무컨설팅을 하는 것보다 상품판매 실적이 높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누구도 가지 않는 길을 선택했다. 그는 서민들의 불확실한 미래를 이용해 무차별적인 마케팅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금융회사의 횡포에 맞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직한 재무상담사의 길을 가기 시작했다. 그가 선택한 길은 금융상품과 위험한 투자상품 판매가 아닌, 현실에 맞는 금융지식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이었다. 그에게 실패와 유혹이 반복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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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론적 사고로 살아라>경제 2010. 12. 6. 23:37
불확실한 세상을 헤쳐 나가려면 [지데일리] http://gdaily.kr/11614 왜 사람들은 당첨 확률이 거의 없는 복권을 계속 사는 걸까? 무명의 부랑민이었던 유방이 어떻게 천하를 제패하게 됐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사람들이 예측하고 기대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를 낳고는 한다. 또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판단하기 힘든 선택의 기로에 서서 고민하고 갈등하게 된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이 분명하지 않고 결정되지 않는 불확실성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좀 더 현명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우리는 훨씬 변화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는 이런 불확실한 세상에서 어떻게 올바른 판단을 가지고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한다. 일본에서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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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종말경제 2010. 8. 8. 23:03
지금 인류는 화폐와의 전쟁 중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81 교환의 수단으로 탄생한 화폐가 이제는 인류 전체에 ‘빚-그물’이라는 괴물이 됐다. 이로써 사람들은 돈의 노예가 됐고, 각국 정부는 금융의 먹잇감이 됐다. 물이 무엇인지 모르는 물고기처럼 우리는 무지한 상태로 경제 속에서 헤엄치고 있다. 이 경제의 기반은 돈인데, 돈이 무엇인지 실제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돈의 본질이 지난 300년간 얼마나 엄청난 변화를 겪었는지, 어떻게 돈이 권력과 부를 집중시키고 민주정부를 뒤엎는 정치적 도구가 되어버렸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현재의 국제 통화 체제에 내재된 성장 강박증은 그 자체가 지구 온난화와 여러 환경 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주요인이기도 하다. ≪화폐의 종말≫은 돈의 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