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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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책 읽는 법이 궁금하다면~비즈니스존 2013. 3. 12. 11:26
[Seminar] 독서단체와 공공도서관 보유로 성숙한 독서문화를 갖춘 영국을 통해 즐겁게 책 읽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한영국문화원-한국문화예술위, ‘즐거운 책 읽기: 리딩 바이러스’ 개최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20~21일 양일간 독서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이 어떻게 스스로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한-영 독자개발 국제 세미나 ‘즐거운 책 읽기: 리딩 바이러스’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독자개발이란 높은 책 읽기의 문턱을 없앨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개발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재미를 일깨워주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독서를 지식 축적을 위한 의무적 활동처럼 여겨온 독자에게 독서 그 자체의 즐거움을 깨닫고 독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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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매력 '다시읽기'사회 2013. 1. 28. 11:05
[리리딩]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읽었던 책을 다시 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던 한 영문학 교수가 자신이 읽었던 소설들을 다시 읽는 1년짜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명문 여자대학인 웰슬리 대학과 예일 대학에서 20여 년 이상 영문학을 가르친 교수 퍼트리샤 마이어 스팩스는 1년여 간의 실험을 통해 “책은 우리를 만들고, 우리는 다시 책을 만든다”는 사실을 에서 증명해 보인다. 다시 읽기를 통해 우리는 향수를 얻기도 하고, 과거의 자신에게 실망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적인 행위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이라는 개인적인 내러티브를 책과 함께 만들어간다. 우리는 책을 통해 인생 경험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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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터널에서 본 밝은 손짓사회 2013. 1. 18. 00:22
[책은 언제나 내 편이었어] “찰스 핸디의 말처럼 사람의 정체성이 완성되는 것은 직접 부딪쳐 많은 가능성을 탐험한 후의 일이다. 따라서 우리가 스스로에게나 타인에게 감춰진 영역이 없는 온전한 정체성을 구현하는 것은 생을 마감할 즈음에나 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새로운 나'는 끝없이 등장할 것이기에.” 몇 년 동안 하루에 열 시간 이상 열심히 일했지만 삶이 제자리걸음일 때, 자신이 상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고 생각될 때, 세상에 자신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이가 단 한 사람도 없을 때…. 세상살이에서 슬픔과 분노, 우울과 절망 속에 휩싸일 때가 있다. 작가 김애리의 청춘도 예외는 아니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녔으나 정작 그는 지독한 억압과 콤플렉스라는 내면의 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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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해석은 독자의 권력사회 2012. 9. 24. 13:44
[책 읽는 사람들] “우리는 이 땅에 태어나서 모든 것에서 이야깃거리를 찾는다. 풍경, 하늘, 타인의 얼굴에서는 물론이고 우리가 창조해낸 이미지와 글에서도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려 한다.” 세계 최고의 독서가이자 저명한 작가인 알베르토 망구엘이 전자책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독서의 즐거움과 위안에 대해 쓴 39편의 글을 모았다. 그는 에서 요나와 호메로스, 단테저자가 아닌 의 화자, 피노키오, 돈키호테와 같은 문학 속 인물은 물론 보르헤스에서부터 체 게바라에 이르는 다양한 실제 인물의 삶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오늘날 예견되는 ‘독서의 종말’은 새로운 테크놀로지 탓이 아니다. 이에 대해 지은이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이 ‘책 읽는 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이라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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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최고의 방법은?비즈니스존 2012. 9. 24. 13:17
치열한 사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능력’이 우선순위로 꼽힌다. 이처럼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바쁜 직장생활 와중에도 직장인 2명 중 1명 정도는 현재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절반이 넘는 52.1%가 "현재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해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설문에 참여한 남성 직장인(292명)의 63.7%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답해, 여성 직장인들(320명-41.9%)에 비해 무려 21.8%P가 높았으며, 직급별로는 이사급(84.6%) 다음으로 △과/차장급(56.2%) △대리급(54.2%) △사원급(49.0%) 등의 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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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이끄는 독서의 기술라이프 2012. 7. 26. 13:18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우리는 더 잘 살기 위해 책을 읽고, 우리가 사는 모습은 또 책이 된다. 우리가 읽는 책은 나의 삶이고, 타인의 삶이다. 이들 삶을 돌아보지 않을 때 우리 삶은 정체될 수밖에 없다. 책 읽기가 삶을 바꿀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독서와 생생하고 감각적인 글쓰기로 신선한 감동을 전했던 감각의 독서가 정혜윤. 그가 이번에 내놓은 는, 그가 그동안 읽어 온 수많은 책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며 만난 ‘거리의 스승들’을 통해 질문에 답하며, 그만의 독서론, 독서법, 그리고 인생론을 펼친 것이다. 좋은 책은 우리의 영혼에 형태를 부여하고 고통에 한계를 주고 잘못된 생각을 끄집어내고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는 마술 피리입니다. 책은 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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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페이지 독서력>건강 2011. 2. 25. 20:40
베스트셀러는 '거품'? [지데일리] http://gdaily.kr/15570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을 정말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책을 통해서 얻어가는 지식이 아니라 그 자세 때문이다.” 당송8대가와 견줘도 손색이 없는 조선시대 최고의 시인으로 알려진 백곡 김득신은 열 살이 돼서야 글을 배우기 시작했고, 환갑이 다 돼서야 과거에 급제했다고 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인식되고 있는 에이브러햄 링컨은 정규교육이라고는 채 1년도 받지 못한 ‘비정규교육자’였다. 이들이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독서의 힘’이었다. ◇1만 페이지 독서력, 윤성화, 한스미디어 우리 역사상 가장 많은 책을 쓴 위인으로 알려진 혜강 최한기.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독서법이 있을 정도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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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다는 것>YOUTH 2010. 11. 27. 20:06
온몸으로의 교감 지데일리 http://gdaily.kr/11258 은 눈뿐 아니라 귀와 입, 머리와 배 등 온몸을 사용하여 행간의 의미까지 알아내는 역동적인 일,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것처럼 수많은 변신을 겪어 보며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능동적인 일로 ‘읽는다’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한다. 사람은 평생 하나의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삶을 간접적으로 살 수 있다고 했어. 한 권의 책을 읽는다는 건, 그 책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사람을 배워서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에너지로 바꾸는 일인 거야. 한 권의 책 속에 하나의 삶이 있다면, 백 권의 책 속엔 각기 다른 백 가지의 삶들이 숨어 있겠지. 인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한 번에 하나의 삶을 살 수 있을 뿐이지만,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