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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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별이 되다라이프 2011. 7. 26. 12:47
[와일드 플라워] 베테랑 저널리스트인 마크 실은 어느 날 케냐에서 한 여인이 피살되었다는 사건 보도를 접하고 그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한 취재에 나섰다가 여인의 비극적 죽음 뒤에 숨어 있는 특별한 삶을 발견한다.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존 루트.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열혈 백인 여성이다. 야생동물도 온순하게 만드는 신통한 능력, 20년간의 끝없는 모험, 열정적인 로맨스, 아프리카 곳곳에서의 선구적인 자연다큐멘터리 제작, 호숫가의 생태계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최선을 다한 존 루트의 당당한,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진 눈물겨운 투쟁 속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꿈과 사랑, 희망이 숨어 있다. 는 한 여인의 인생 이야기인 동시에 아프리카 케냐의 이야기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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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야생을 떠났을까 <동물원>라이프 2011. 7. 8. 21:16
그들은 왜 야생을 떠났을까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놀러 갔던 곳, 말없이 그저 우아한 동물들에 감탄하던 곳, 나아가 세상에서 가장 우아하고 창의적인 피조물들이 모인 곳, 바로 동물원이다. 그곳은 자연과 생물, 인간의 행동과 심리, 역사와 문화가 담긴 살아있는 백과사전이나 다름이 없다. 6년여에 걸쳐 아프리카의 사바나, 파나마의 정글, 대도시의 동물원을 오가며 탐사한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 그곳을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는 은 놀랍고도 특별한 동물들의 생태와 삶의 역정뿐만 아니라, 동물원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인간들이 만든 도시의 정원, 동물원에 사는 동물들의 삶을 통해 ‘호모 사피엔스’라는 인간 종의 꿈과 욕망 역시 살펴볼 수 있다. *동물원, 토머스 프렌치, 이진선 외,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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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을 배달받는다면? <동물원을 샀어요>라이프 2011. 6. 1. 09:28
‘특권’을 배달받는다면? “인생의 전환을 맞이했다는 말은 우리 체험을 반도 표현하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연일 쏟아져 들어오는 사람들의 행렬을 바라보는 일은, 그들이 자연 세계에 대해 배우고 활기와 열정에 차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일은, 이 놀라운 시설을 확장할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는 것은, 국제자연보호연맹의 멸종위기종 목록에 오른 동물들을 데려와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흔히 얻을 수 없는 특권이다.” 재정난으로 사멸 위기에 처한 동물원을 운영 경험이 전혀 없는 한 개인이 사들인다면? 지난 2005년 어느 날 칼럼니스트인 벤저민 미에게 ‘꿈의 시나리오’가 배달된다. 바로 영국 사우스햄스의 푸르른 삼림지와 아름다운 해안으로 둘러싸인, 3만 평의 동물원 딸린 시골 저택, 다트무어 야생공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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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엇’이 아님을 <코끼리는 아프다>과학 2011. 5. 24. 11:22
그들은 ‘무엇’이 아님을 코끼리는 말없는 현자처럼, 속이 깊은 친구처럼 비폭력적인 이미지가 연상된다. 하지만 한 코끼리가 초원에서 코뿔소 100여 마리를 상아로 들이받아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처음엔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코끼리가 코뿔소를 죽이는 장면이 종종 목격돼기도 했다. 반복적으로 몸을 흔들고, 끊임없이 씹는 동작을 하며, 발이 짓무를 때까지 벽을 발로 차기도 하고 머리를 쿵쿵 들이받는다. 동료를 해치는 과도한 공격성과 우울증, 식이장애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자해를 한다. 아기코끼리를 물에 빠트려 살해하는 어미 코끼리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감금된 코끼리들이 보이는 주된 증상으로 ‘그들’은 정신과 의사들에게 만장일치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판정을 받았다. 말 못하는 저 코끼리는 몹시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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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권리 선언>사회 2011. 3. 1. 23:20
‘온정 발자국’을 넓혀주세요! [지데일리] http://gdaily.kr/15624 수만 마리의 동물들이 단지 병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살처분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집단적인 떼 죽임을 자행하는 동시에 원인을 제공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다. 단지 ‘관행’이라는 이유만으로 동물의 삶을 짓밟을 수 있다면, 인간은 참으로 잔혹한 동물이다. ◇동물 권리 선언, 마크 베코프/윤성호, 미래의창 인간에게 보내는 동물들의 절절한 메시지를 담은 에서 지은이 마크 베코프는 동물들의 소리 없는 외침이 이제 그 정점에 이르렀다고 경고하면서, 시급히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과 함께 공멸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공장식 가축농장에서부터 과학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