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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별이 되다라이프 2011. 7. 26. 12:47
[와일드 플라워] 베테랑 저널리스트인 마크 실은 어느 날 케냐에서 한 여인이 피살되었다는 사건 보도를 접하고 그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한 취재에 나섰다가 여인의 비극적 죽음 뒤에 숨어 있는 특별한 삶을 발견한다. 그 여인은 다름 아닌 존 루트. 제인 구달, 다이앤 포시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친 열혈 백인 여성이다. 야생동물도 온순하게 만드는 신통한 능력, 20년간의 끝없는 모험, 열정적인 로맨스, 아프리카 곳곳에서의 선구적인 자연다큐멘터리 제작, 호숫가의 생태계를 지키는 수호자로서 최선을 다한 존 루트의 당당한, 그리고 죽음으로 이어진 눈물겨운 투쟁 속에는 아프리카에 대한 꿈과 사랑, 희망이 숨어 있다. 는 한 여인의 인생 이야기인 동시에 아프리카 케냐의 이야기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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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심장’을 달고사회 2011. 4. 21. 10:32
[드래곤플라이 이펙트] 지난 2010년 8월 윤상현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외국인 환자가 긴급한 수혈을 필요로 한다’는 글을 올렸다. 윤 씨의 친구인 그 외국인은 한국인 아내와 만나 결혼해 이 지역 외국인 강사로 활동하고 있던 마이클 심닝 씨. 그는 급성 림프성백혈병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희귀한 혈액인 RH- B형의 수혈자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지인인 윤 씨가 트윗을 남겼고, 이후 개그우먼 김미화, 앵커 김주하 등 유명인의 트위터에 트윗을 남겼으며, 이 글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달됐다. 이후 사흘 만에 여섯 명이 해당 혈액 수혈을 약속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 이야기는 SNS(Social Network S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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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양육 혁명>건강 2011. 2. 9. 15:49
“사랑한다면 게으름뱅이처럼” [지데일리] http://gdaily.kr/14516 우리나라에서 자녀 한 명을 키우는데 드는 돈은 얼마나 될까. 최근 보건사회연구원 자료를 보면, 자녀 한 명을 낳아 대학 졸업할 때까지 드는 양육비로 2억6000여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돈이 많이 드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사교육비 때문이었는데, 2003년에 비해 1.5배나 증가했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이처럼 많은 양육비를 들여야만 제대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일까. 또 부모들이 엄청난 양육비를 들여 정성으로 키운 아이들이 과연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걸까. 2010년 발표된 또 하나의 조사 결과는 온 국민을 경악케 했다. 우리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꼴찌였고, 더불어 청소년 자살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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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어린 시절을 말하다>사회 2010. 12. 16. 13:28
눈물에 담긴 상처 http://gdaily.kr/12120 아파서 나란히 입원해 있는 형과 자신 중 형만 좋은 병실로 옮겨주고 떠난 아버지, 남편의 출장에 따라가기 위해 어린 딸을 기숙사에 홀로 내팽개쳤던 어머니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 겉으로는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가정생활도 원만해 보이는 성숙한 어른이 가끔씩 불쑥 머리를 내미는 어린 시절의 어떤 기억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면 그는 아직 진정한 성인이 되었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많은 이들이 이렇게 자신의 깊은 내면에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를 품고 살고 있으면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지 못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상처를 헤집어 봐야 좋을 것 없다는 회피 심리와 자신의 부모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기 싫다는 방어기제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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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배신>건강 2010. 11. 22. 23:23
음식은 어떻게 독이 됐을까 http://gdaily.kr/11053 집에서 엄마가 정성껏 지어준 밥은 안전할까? 오늘날 식탁의 80%를 차지하는 식재료는 가공식품이다. 공업화된 방식으로 길러진 소와 돼지·닭, 그 부산물로 만든 우유·버터·생크림, 시판 된장·고추장은 우리 몸에 유해한 독소 물질로 가득하다. 문제는 이렇게 공업화된 식품과 식품첨가물이 범벅이 된 가공식품을 인식하지도 못하는 사이에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잘못 알려진 조리법에 대한 상식은 조리 시 발암유발물질을 생성시킨다. 일례로, 많은 사람들이 튀기지 않고 굽거나 조리면 몸에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튀길 때 트랜스지방처럼 몸에 나쁜 성분이 생기기 때문에 튀기지만 않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아니다. 전분이나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