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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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성공감한줄 2014. 2. 1. 23:08
저는 항상 사람을 향해서 찍어요. 사람들의 삶이나 사람 사는 세상…. 솔직히 저는 진보나 보수, 그런 것 잘 모릅니다. 지금도. 제가 진보인지 좌빨인지…. 현장에 가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전해주면 반대편에서 보는 분들은 그런 쪽 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저는 사람을 찍는 거고 시민에게 렌즈를 맞출 뿐입니다. / 미디어몽구 (상상너머) [책]으로 [만]나는 [세]상 ⓒ지데일리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트위터 @gdaily4u 미디어몽구 사람을 향하다저자미디어몽구, 이건범 (인터뷰) 지음출판사상상너머 | 2012-08-24 출간카테고리정치/사회책소개미디어몽구가 발로 뛰고 가슴으로 쓴 우리 시대 이야기![미디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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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스토리텔러의 조건은?공감한줄 2013. 9. 30. 09:53
브랜드 메시지, 제품 광고, 선거철을 공략하는 홍보물, 파생 상품을 노리고 제작되는 영화 등이 넘쳐나는 미디어 과잉 환경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는 스토리텔러는 더 이상 무당이나 성직자, 대통령, 장군이 아니다. 오늘날의 스토리텔러는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상품을 만들어 낼 픽사 애니메이터, 니카라과의 커피 농부와 당신을 정서적으로 손쉽게 연결하는 스타벅스, 미국의 다음번 시민 주도 혁명에 관한 이야기를 만드는 아메리칸 크로스로드의 칼 로브 등이다. 모든 분야에서 마케팅은 전통적인 스토리텔러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스토리 전쟁의 전쟁터는 이제 시장으로 옮겨 갔다. / 조나삭스 (을유문화사)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스토리 전쟁저자조나 삭스 지음출판사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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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과 구글은 '프리라이더'사회 2012. 8. 13. 10:26
[말의 가격] 이 세상의 진지한 미디어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출판사와 서점은 이제 책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없고, 신문사와 방송사 역시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세계적인 출판인으로 비영리 인문사회 출판사 뉴 프레스(New Press)를 이끌고 있는 앙드레 쉬프랭은 에서 자본이 미디어를 위협하는 현실을 고발하고, 미디어를 구해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실제로 시도됐던 정책, 실험, 발상을 꼼꼼하게 살핀다. 지은이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대형 미디어 그룹의 등장을 꼽는다. 신문사와 출판사를 인수한 대형 미디어 그룹의 경영자들은 미디어의 고유한 특성이나 개성, 공적 역할을 존중하지 않고, 무조건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에만 열을 올린다. 이로써 미디어 자체의 속성을 변질시켰으며, 결과적으로 신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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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감성을 입다사회 2012. 5. 23. 12:52
[뉴스의 심장을 뛰게 하라] 하루에 몇 번이나 뉴스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 팟캐스트 또는 다양한 종류의 웹 기사가 링크된 이메일과 트윗, 페이스북의 월 포스팅을 접하는지 생각해볼까요. RSS 리더는 다양한 뉴스의 시냇물을 끊임없이 흐르는 거대한 강물로 바꿔놓았습니다. 우리는 뉴스레터가 도착했다는 신호음을 시도 때도 없이 듣습니다. 이메일이 도착하면 휴대전화에서 정보 수신을 알리는 신호음이 울립니다. *뉴스의 심장이 뛰게 하라, 김수연, 커뮤니케이션북스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형태가 변하면서 뉴스산업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뉴스 시대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인터넷은 저널리즘의 족쇄를 깨트렸고, 독자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분야에 걸쳐 새로운 뉴스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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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과잉 딜레마, '인간필터'로 푼다경제 2012. 5. 5. 17:42
[큐레이션] 디지털 기기와 SNS는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줬지만 동시에 피로감 역시 안겨주고 있다. 눈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밀려드는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 페이스북 포스팅과 트위터 메시지가 그 원인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넘쳐나는 정보를 따라잡아야 한다는 불안감, 그럼에도 정작 필요한 것은 찾지 못하는 답답함이야말로 디지털 시대의 딜레마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큐레이션’이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콘텐츠를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하고 배포하는 일을 뜻하는 큐레이션(Curation)은 비교적 낯선 용어이지만, 실상은 우리에게 익숙한 내용이다. 고전적인 예로, 다른 책이나 잡지에 실린 내용을 적절히 요약ㆍ구성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미국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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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의 고통경제 2010. 12. 28. 14:58
[뉴스의 종말] 과거 “호외요!”라고 외치며 신문을 뿌리던 사람이 있었다. 방송 중이던 프로그램이 갑자기 중단되고 ‘뉴스속보’가 나오면 모두 눈을 크게 뜨고 뉴스를 시청했던 때가 있었다. 대중들은 알지 못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하는 게 기자들의 존재이유이자 권력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이 모든 것은 ‘있었다’라는 과거형이 됐다. 불과 10여년 사이, 일반인들의 정보 전달이 뉴스미디어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010년 여름 홍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피해 소식을 알리고 대피 방법을 전달했던 것은 다름 아닌 ‘트위터’ 사용자들이었다. 촛불 시위가 일어날 때 사람들이 신뢰했던 매체는 입맛에 맞게 편집된 TV뉴스가 아닌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 ‘아프리카’와 같은 1인 미디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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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종말>경제 2010. 12. 28. 14:55
놀라움과 두려움 사이 http://gdaily.kr/12608 “호외요!”라고 외치며 신문을 뿌리던 사람이 있었다. 방송 중이던 프로그램이 갑자기 중단되고 ‘뉴스속보’가 나오면 모두 눈을 크게 뜨고 뉴스를 시청했던 때가 있었다. 대중들은 알지 못하는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분석하는 게 기자들의 존재이유이자 권력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이 모든 것은 ‘있었다’라는 과거형이 됐다. 불과 10년 사이, 일반인들의 정보 전달이 뉴스미디어의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여름 홍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피해 소식을 알리고 대피 방법을 전달했던 것은 다름 아닌 ‘트위터’ 사용자들이었다. 촛불 시위가 일어날 때 사람들이 신뢰했던 매체는 입맛에 맞게 편집된 TV뉴스가 아닌 블로그 포스팅과 유튜브,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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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트림경제 2010. 10. 4. 23:10
소셜미디어의 새로운 흐름 지데일리 http://gdaily.kr/6235 최근 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LA에서 신곡 발표회를 열었다. 이 발표회에선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됐는데, 이때 사용된 미디어가 바로 ‘유스트림(USTREAM)’이었다. 유스트림은 ‘트위터로 하는 인터넷 생방송’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내장된 카메라 등으로 간단히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세계적으로 급속히 사용자가 늘고 있어, 차세대 미디어로서 크게 각광받고 있다. 140자 미만의 단문 메시지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트위터라면, 유스트림은 동영상을 보면서 트위터로 실시간 대화할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의 발전이 트위터·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