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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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꿈을 가지는 것’과 ‘대통령이 되는 것’ 사이에는…공감한줄 2017. 4. 17. 21:41
‘대통령의 꿈을 가지는 것’과 ‘대통령이 되는 것’ 사이에는… 일국의 최고 정치지도자인 대통령이 되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 또는 가졌던 사람은 많이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실제로 대통령이 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분명 구별되는 무엇이 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나는 대학 졸업 이후 20여 년은 기자로, 그리고 이후 10여 년은 정치인으로 살았다. 내가 기자시절 인터뷰를 통해 그리고 정치권에 와서 함께 일을 한 많은 분들이 계신다. 그런데 한 정치인이 ‘대통령의 꿈을 가지는 것’과 실제로 ‘대통령이 되는 것’ 사이에는 그가 살아온 삶이 시대를 관통하는, 시대의 희망이 녹아있는 응축된 단어로 표현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손으로 직접 선출되었다고 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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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시민인가?공감한줄 2017. 4. 1. 14:36
"어떤 훌륭한 지도자가 나타나서 정의를 실현할 능력 있는 국가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하는 것은 헛된 일이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도 혼자 힘으로 훌륭한 국가를 만들지는 못한다.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것은 주권자인 시민들이다. 어떤 시민인가? 자신이 민주공화국 주권자라는 사실에 대해서 대통령이 된 것과 똑같은 무게의 자부심을 느끼는 시민이다. 주권자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가 무엇이며 어떤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잘 아는 시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책임지면서 공동체의 선을 이루기 위해 타인과 연대하고 행동할 줄 아는 시민이다. 그런 시민이라야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유시민 지음, 돌베게 펴냄 지데일리 gdaily4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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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현상>사회 2011. 2. 21. 14:44
진보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 [지데일리] http://gdaily.kr/15240 2012년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선거 정국까지 앞으로 1년, 19대 총선 공천권을 둘러싼 예비후보들 간의 물밑 전쟁이 예상된다. 대권후보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정치인은 바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다. ▲ 김종욱 외, 위즈덤하우스. 박근혜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그가 대중으로부터 받고 있는 신뢰와 지지는 주목해야 할 현실이다. 그는 현직 대통령과 대적할 만큼 정치적으로 성장했으며, 주요 정책의 당락을 결정할 만큼 강해졌다는 평가다. ‘근대 경제신화를 이룩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후광효과라고만 단정하기엔 그 영향력이 막강해졌다. 그렇다면 ‘왜’, 그리고 그의 ‘무엇’이 대중을 끌어당기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