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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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꿈꾸다사회 2014. 1. 24. 12:01
는 현존하는 최고의 자연작가 배리 로페즈가 북극을 특별한 시선으로 들여다보고 그 느낌을 전하고 있는 에세이다. 지은이는 북극을 여행하는 내내 그곳의 낮과 밤에 대해, 하늘을 덮는 오로라와 땅을 덮는 얼음에 대해, 동물과 새, 사람, 그리고 거시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스로를 자연의 일부로 보지 못하고 자연을 대상화해 인식하는 서구적 자연관에 비판적안 배리 로페즈는 이 책에서 인간을 특정 자연환경 안에 포함되는 구성요소의 하나로 인식함으로써 복잡하고 미묘한, 때로는 폭력적이고 급작스런 생태계의 상호작용을 그려낸다. 책은 북극의 얼음과 빛, 토양 등 다양한 주제들이 많아 새로운 지식을 얻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 해당 주제가 인간과 어떤 상호작용을 거쳐 왔는지를 정리해주고 있어 인간과 자연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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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 타듯, 용감한 퍼레이드한장의사색 2012. 7. 16. 23:36
아남극의 섬들은 펭귄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마카로니펭귄의 고향이기도 하다. 이곳에는 900만 쌍의 마카로니펭귄이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는 남극수렴선 이남에서 발견되는 모든 펭귄의 50퍼센트에 해당한다. 사우스조지아에만 이 작고 멋진 펭귄 500만 마리가 둥지를 튼다. 두 눈 위에 있는 밝은 노란색 깃털 다발이 18세기 마카로니 탐험가들-화려한 깃털이 달린 모자를 썼던 젊은이들-을 연상시킨다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마카로니펭귄들이 사우스조지아 쿠퍼 만의 비탈을 미끄러지며 내려오고 있다. 이들은 알을 품거나(대개는 두 개) 덤불풀 사이의 둥지에서 새끼를 지키는 임무를 맡은 짝을 군서지에 남겨놓고 크릴을 잡으러 바다로 나가는 중이다. 중에서, 자료도움 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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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라이프 2010. 8. 6. 14:34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인사 출처 지데일리 http://gdaily.kr/3656 혹독한 추위와 보이는 것이라곤 빙산과 얼음바다뿐인 북극, 이곳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게 된 것일까 궁금할 정도로 척박한 곳에 자신의 삶의 방식을 지켜온 이누이트들이 있다. 또 1톤이 넘는 몸집의 바다표범과 신비의 동물 일각고래, 북극의 최강자 북극곰이 살고 있다. 그런데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생존방식을 수정해야 했고 사냥꾼의 썰매를 끌던 썰매개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바다표범과 일각고래는 더 추운 곳을 찾아 북으로 이동하고 먹이를 구하지 못한 북극곰은 주민들의 음식쓰레기를 노리는 무법자가 됐다. 이누이트들은 눈물을 흘리며, 북극 생물들은 고된 삶을 영속하고 있는 것이다. 울창하고 거대해서 그 속을 다 드러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