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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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공감한줄 2013. 9. 26. 09:11
지난 겨우내, 우리 집 마당을 들르는 길고양이들에게 겨울을 잘 나라고 물과 함께 사료를 준 적 있다. 먼저 온 고양이가 다 먹어버릴 것 같지만, 길고양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자신도 배고플 테지만, 조금만 먹고 다른 고양이들을 위해 남겨 놓는다. 포유류라면 응당 가지고 있는 나눔과 돌봄의 기본적인 가치들, 그런 것을 잊어버리고 악마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한국의 중산층이지 않을까? / 우석훈 (상상너머)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1인분 인생저자우석훈 지음출판사상상너머 | 2012-02-29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우리 시대의 전방위 지식 게릴라 우석훈, 대한민국 갑남을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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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층상승 최선의 선택은?사회 2011. 6. 17. 10:37
[계층이동의 사다리] “사람들이 빈곤층에 머무르는 까닭 중 하나는 자신에게 선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아니면 선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아는데, 다른 계층의 불문율을 가르쳐주거나 자원을 제공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부유층과 중산층과 빈곤층. 이 세 계층은 음식과 옷, 돈, 시간, 삶, 권력, 재산 등에 대해 각각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지난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이들로 하여금 빈곤을 극복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지혜를 제공해온 루비 페인 박사는 에서 계층이동의 비을 비롯해, 부유층과 중산층의 삶의 방식, 계층 사이의 불문율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통찰력을 선사한다. 지은이는 이들 주제와 관련된 실생활에서의 의미가 사회적 계층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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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경제학경제 2010. 9. 6. 12:10
M형 시대, 당신은 어디로? 지데일리 http://gdaily.kr/4625 지난 1분기 우리나라 통계작성 이후 상위 계층과 하위 계층 사이의 소득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월평균 소득격차가 무려 17.5배로 드러난 것이다. 한편 한국노동패널 자료에 따르면, 상하위 10%의 소득격차는 2006년 이미 26.7배까지 벌어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두 수치 사이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소득 20배차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다. 말 그대로 ‘20배 격차 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문제는 이 20배 격차 사이에서 중산층은 갈 길을 잃고 있다는 것과 중산층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 그럼 사라진 중산층은 어디로 갔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