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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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명학>사회 2011. 1. 5. 23:27
내일의 살림살이를 내다보며 http://gdaily.kr/13052 은 21세기 지구 살림살이를 위해 새롭게 대두된 ‘생명학’의 정립을 위한 시도와 해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Big Chaos’로 일컬어지는 대혼돈의 시기, 인류가 부딪힌 최대 난제와 화두가 ‘생명 문제’라는 인식 아래 이러한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길은 과연 무엇인지 반문하면서 서구적 세계 모델의 한계를 지적한다. 아울러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생명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제시한다. 책은 21세기 다원주의 시대를 살아갈 새로운 삶의 문법인 ‘생명’ ‘평화’ ‘상생’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돼온 견고한 사상을 총망라, 인문학적 관점으로 언어, 철학, 과학, 종교, 환경, 사상 등 각 분야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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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태계 보호>경제 2010. 12. 21. 23:26
친하게 지내 볼까? http://gdaily.kr/12348 자연 환경은 사람에게 식량과 공기와 물과 온기를 비롯해 생명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요소를 제공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회생태계인 경제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자연 환경과 흡사하다. 자연 환경과 마찬가지로 경제도 사람들이 서로 잘 교류하고 번성하는 데 필요한 장려책을 제공한다. 는 경제의 작용을 환경과 자연보호운동에 비교하는 관점을 도입해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 이웃에 살고 있을지 모를 신생아 샬럿과 밀턴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경재생태계의 작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는 당신의 생산물과 내 생산물과 당신 이웃의 생산물과 내 이웃의 생산물 등이 합해진 것이다. 모든 것을 다 합하면 경제가 된다. 경제가 번창할 때 모든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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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필리아>과학 2010. 11. 30. 14:11
생명사랑의 본능을 깨울 때 [지데일리] http://gdaily.kr/11358 지난달 29일 일본 나고야에서 폐회된 제10차 ‘생물 다양성 협약(CBD) 당사국 총회’에서 생물 다양성 보존과 관련해 역사적인 국제 합의가 이뤄졌다. ‘유전 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 의정서’가 채택된 것이다. 1992년 생물 다양성 협약 체결 이후 18년 만에 체결된 나고야 의정서는 생물자원을 개발할 경우 원산지 국가와 이익을 나누도록 함으로써, 지금까지 일부 선진국과 다국적 기업의 독무대였던 생물자원 개발에 세계 각국이 합의 가능한 ‘룰(Rule)’을 도입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재한 자원인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개발을 위한 진정한 진전이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그러나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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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근의 들꽃 이야기>과학 2010. 11. 29. 23:14
‘녹색’의 진정한 의미 지데일리 http://gdaily.kr/11288 강우근은 북한산 밑자락에 살면서 아이들과 사계절 생태놀이를 하며 어린이 책 그림 그리는 일을 한다. 그런 그가 2003년부터 6년 동안 150회 걸친 들꽃이야기를 연재했다. 는 그 가운데 엄선된 94편의 들꽃이야기를 새로 묶은 것이다. 독하고 잘난 것만 살아남을 것 같은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들 때, 높은 곳만 올려 보지 말고 발밑을 보자. 거기 자라는 소박하고 보잘것없는 풀들은 이미 세상을 이긴 풀들이다. 그래서 잡초를 보면 희망이 보인다. 그늘진 응달, 한겨울 살얼음 아래, 크고 웅장한 나무들 사이, 두텁게 앉은 낙엽과 함께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는 존재. 들꽃은 시멘트 사이사이, 전봇대 아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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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라이프 2010. 11. 4. 15:13
“그 영원한 참신함” 지데일리 http://gdaily.kr/10444 어떤 사람들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여기며 끊임없는 도전을 해왔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연 앞에서 자신을 한없이 나약하고 유한한 존재로 생각하면서 순응의 길을 걸어왔다. 자연, 그 가운데에서도 바다. 이 거대하고 광폭한 대상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그것이 ‘두려움’이라면, 이를 억누르고 바라보기 시작할 때 바다는 생명의 거대한 도가니, 영원한 수태, 생명의 탄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청순한 한 방울의 물에서 짙푸른 대양으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인간의 끝없는 구애를 따돌리고 애태우는 것이 바로 바다인 것이다. 땅은 우리에게 먹고 살 것을 내놓는다. 바다는 우리를 고양하는 데 최상의 것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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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문명사회 2010. 10. 19. 13:21
평화의 날갯짓 '훨훨' 지데일리 http://gdaily.kr/8356 ‘생태, 생태’ 소리치는 대신 그저 생태로 있는 삶, 대자연의 뭇 생명들처럼 활기 넘치는 본연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산 어머니의 품에서 나무를 심으며 조용히 살아가는 ‘걷는 사람’ 마사키 다카시. 마사키 다카시의 생태ㆍ평화 에세이≪나비 문명≫은 나뭇잎을 먹어야 살 수 있음에도 나무를 걱정하는 애벌레와 그런 애벌레를 품어 안는 나무의 대화로 시작한다. 애벌레와 나무의 마음을 빌려 ‘나비 문명’을 전하면서 새로운 사유와 문명의 모습을 그린다. 파괴하고 단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의 근원이 되고 서로의 생명이 돼 순환하는 자연의 이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애벌레가 나비가 돼 날아오르듯 인간중심주의에서 자연중심주의로, 국가주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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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태관광지 10선라이프 2010. 10. 16. 09:09
살아 숨 쉬는 자연유산 지데일리 http://gdaily.kr/8094 생물다양성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륙습지 우포늪, 연안습지이며 갈대밭과 너른 갯벌이 아름다운 세계 5대 습지 중 하나인 순천만, 지구의 마지막 갈라파고스라 일컬어지는 파주와 화천의 DMZ, 동북아 최대의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영주 소백산 자락길과 진안의 고원마실길과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며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 거문오름, 내륙과 해안 생태계의 완충기능을 하는 국내 유일의 사구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생태자원의 보고인 평창 백룡동굴과 동강. 올해 초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사업 대상지 10곳이다. ≪대한민국 생태관광지 10선≫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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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생태학과학 2010. 10. 3. 22:30
‘착한 척’은 이제 그만 지데일리 http://gdaily.kr/6080 지금 ‘녹색’은 가장 잘 나가는 색깔이다. 기업에서든 정치에서든 소시민의 생활에서든 ‘친환경’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개념이다. 물론 누구도 환경을 파괴하고 싶어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의 쾌적한 삶을 누리고 싶어 하고, 내 아이에게도 그런 삶을 살게 해주려는 것은 인간으로서는 당연한 감정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쓰레기를 꼼꼼히 분리수거하고, 장바구니를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유기농 식품을 먹고, 선물로 공정무역 상품을 택하기도 한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여전히 위험하다는 경고일 뿐이다. 여기서 우리는 내심 의문을 품게 된다. ‘내가 그렇게나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건가?’ 현대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