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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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이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문화 2011. 7. 14. 10:48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은 서양 신화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게, 이 땅 백성들의 고난과 승리가 진하게 담긴 우리 신화를 돌려준다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갖는다. 우리 옛이야기의 뿌리, 거기서 뻗어 나온 큰 줄기와 작은 가지들을 깊게 살펴보고 있는 는 옛이야기 가운데 무엇을 가꾸고 무엇을 쳐낼 것인가, 곧 옛이야기를 ‘어떻게 다시 쓸 것인가’에 대한 답을 내놓는다. *옛이야기 되살리기, 서정오, 보리 흔히 ‘다시 쓰기’라고 하면 작가가 아니고서야 상관없는 얘기로 여기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옛날엔 이야기를 누구나 ‘말’로 자연스럽게 퍼뜨렸을 것인데, 이젠 사실상 ‘글(책)’이 그 구실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옛이야기를 다시 ‘쓰는’ 사람, 써 놓은 것을 ‘고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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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에 휩싸인 인류에게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경제 2011. 7. 13. 22:21
미망에 휩싸인 인류에게 사람들은 태어나면 상자에 담긴다. 그리고는 상자 속에서 살기 위해 집으로 간다. 빈 상자를 체크하면서 공부한다. 상자 속의 직장에 가서는 칸막이 상자에 앉는다. 상자 속 가게로 차를 타고 가서 상자에 담긴 식품을 산다. 상자 속 피트니스센터에 가서 상자 안에 앉는다. 그들은 상자 밖에서 생각하는 법을 논한다. 그리고 죽을 때 상자에 담긴다. 유클리드적이고 기하학적으로 매끈한 모든 상자들. 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님의 사지를 늘리거나 잘라내어 침대 길이에 맞춘 프로크루스테스 이야기로 시작한다.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배현, 동녘사이언스 그리스 신화에서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티카 코리달루스에 조그만 땅을 가진 잔인한 영주였다. 그곳은 아테네와 엘레우시스의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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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인간을 말하다>문화 2011. 2. 4. 19:09
신화는 인간의 이야기 [지데일리] http://gdaily.kr/14337 “신화는 어떤 것으로도 가려지지 않은 인간의 원시적인 욕망을 그대로 보여 준다.” 오랜 세월 쌓여 온 신들의 이야기인 신화에는 인간사 거의 모든 사연들이 녹아 있다. 신들도 우리처럼 사랑하고, 질투하고, 절망하고, 복수하는 존재였고, 인간 역시 그들의 모습을 따라 만들어진 존재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신화를 인간의 생활 전반을 지배하는 원형 혹은 꿈으로 정의한바 있다. 신화는 인생의 모든 이야기가 집약돼 있는 저수지와 같다. 그렇지만 아무 이야기나 뒤죽박죽 섞여 있는 것은 아니다. 이야기 중에서도 인간사의 전범이 될 만한 고갱이들만 정선돼 있다. 신화 속에는 인생을 살면서 생길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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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리콘, 재기 넘치는 유머와 깊은 통찰력으로 인간을 말하다문화 2010. 8. 4. 19:07
우리가 놓쳐버린 가치를 찾아 [출처=지데일리]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루지 못한 꿈에 미련을 둘까. 그 이유는 스스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는 의심 때문이다. 아일랜드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장난기 많은 자연령 중 하나인 레프리콘은 인간이 모두 창조자로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말한다. :::우리는 단지 창조자로서의 자기 능력을 믿고 그 에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힘쓰면 된다. 그것이 우리의 삶을, 나아가 지구에 함께 살고 있는 자연령과 지구 전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길이다. 한계는 모두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걸 할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한다. 원하는 건 거의 뭐든지 실현시킬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