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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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아버지도 만들었다라이프 2010. 6. 3. 23:35
[아버지들에 대한 찬사]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아버지의 위치가 변하면 어떤 결과가 생겨날까? 부부관계는 어떻게 될까? 할아버지나 할머니와의 관계는? 또 교육은 어떻게 될까? 우리 시대 아버지로 산다는 것은? 정신분석학자인 시몬느 코프-소스는 에서 ‘아버지는 버림받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으며 일관성이 없는 존재라고 설명한다. 그는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항상 외부에서 겉돌고 있으며 사람들이 기다리는 장소에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또한 부름을 받아도 나타나지 않으며 부탁을 받은 것을 보장해주지 않으며 질문을 받아도 대답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고 말한다. 또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간단히 말해 아버지라는 기능은 오늘날 부정적인 용어로만 표명될 수밖에 없다. 나는 아버지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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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같은 평화라이프 2010. 5. 1. 23:26
“기적은 번뜩이는 칼날” 지데일리 http://gdaily.kr/2167 는 한 가족에게 닥친 시련과 치유의 여정을 통해 사랑의 위대함과 삶의 경이를 일깨우는 소설이다.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고 슬프면서도 따뜻한 이 책은 불안한 시대와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안과 평화를 주고자 지어졌다. 지은이 레이프 엥거에겐 실제로 소설 속 화자이자 주인공인 루벤처럼 천식에 걸린 아들이 있었다. 그는 상업적 성공은 차치하고 출간 가능성조차 전혀 생각 못한 상태에서 끔찍한 천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아들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전한다. 5년 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책은 기적을 일으키는 자와 그 기적의 목격자라는 환상적인 소재, 독특하고 매력적인 등장인물, 서정적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