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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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못잡으면 2100년 지구온도는?Green Zone 2013. 9. 28. 21:18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오는 2100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3.7도 오르고 해수면은 63cm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2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IPCC ‘WGI 제5차 평가보고서’ 가운데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기후변화의 원인, 기후시스템과 최근 변화에 대한 이해와 미래의 기후전망 등이 포함돼 있다. IPCC 제5차 평가보고서 발표 현재와 같은 추세로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오는 2100년 온실가스(이산화탄소)는 936ppm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이 실현될 경우 평균기온은 1.8℃, 해수면은 47cm 정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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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날씨 미스터리’ <날씨와 역사>과학 2011. 5. 14. 13:19
심상치 않은 ‘날씨 미스터리’ “기후는 역사적 과정에서 항상 존재해 왔던 요소들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기후를 무시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B. D. Shaw 각종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세계 곳곳의 소식을 보면, 자연환경이 지난 몇 년 사이 급작스럽게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력한 허리케인을 비롯해 홍수, 가뭄, 지진,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날씨와 연관된 자연재해는 세계 어디서나 일어난다. 2005년 미국 남동부 해안을 초토화시킨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3년 유럽의 기록적인 혹서, 2008년 봄 아이오와 주와 조지아 주에 불어닥친 토네이도 등을 통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세계가 우리의 부모, 조부모가 살던 시대와 사뭇 다름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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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질까, 추워질까 <완벽한 빙하시대>과학 2011. 5. 8. 11:30
더워질까, 추워질까 몇 년 전 라는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다. 생동감 넘치고 유쾌한 주인공들과 함께 가장 많은 활약을 보여 준 주인공은 다름 아닌 빙하시대의 경관 그 자체였다. 빙하시대의 동물 친구들이 이미 떠나버린 인간 무리를 쫓아 이리저리 헤매는 동안 나타나는 빙하시대의 다양한 경관들은, 눈보라 치는 하늘과 모조리 얼어붙어서 새하얗기만 한 지구로 기억된 고요한 빙하시대의 이미지를 완전히 바꿔 놓는다. 우리는 이제 빙하시대에 얼마나 많은 풍경들이 숨어 있는지 알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과거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가장 깊은 바닷 속에서 수십만 년을 쌓여 온 지층과 녹은 적 없는 빙하, 산 채로 늪에 파묻혀 고스란히 화석으로 남은 불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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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기후변화를 생각하다>과학 2011. 2. 17. 15:23
우리가 맞닥뜨릴 도전 [지데일리] http://gdaily.kr/15024 우리나라 겨울 날씨를 말할 때 흔히 ‘삼한사온’이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올 겨울에는 이런 표현이 무색하기만 하다. 보름 넘게 영하 10여 도를 오르내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폭설까지 겹쳐 그야말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때문에 전력 사용량은 네 번이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급기야 정부가 전력 사용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그런데 이런 기상 이변이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것도 아니다. 브라질를 비롯해 호주, 동남아 지역의 폭우와 미국에서 발생한 폭설까지, 전 세계가 그야말로 난리다. 그 원인은 ‘라니냐’라고 하는데, 이는 동태평양 해수면의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아지는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이 역시 지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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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과학 2011. 1. 29. 09:46
우표에 담긴 날씨 [지데일리] http://gdaily.kr/14136 날씨와 기후는 우리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먹고 입고 머무는 것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역사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된 문명의 탄생과 쇠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인류사의 숱한 전쟁과 혁명이 날씨와 기후로 인해 흐름이 달라지곤 했다. 화석 연료를 토대로 한 인류의 번영은 대기 오염과 산성비, 오존 구멍, 지구 온난화와 같이 전혀 예기치 않았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구름, 비와 눈, 바람, 폭풍, 태풍, 토네이도, 천둥 번개 등 우리가 보통 ‘날씨’라 부르는 기상 현상의 본질과 형성 과정에 대한 탐구는 인류의 역사만큼 오래 됐지만 날씨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충분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기상 업무의 발달에 있어 획기적인 변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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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에고이스트과학 2010. 10. 23. 22:32
‘진행중’ vs ‘거짓말’… “무의미” 지데일리 http://gdaily.kr/9166 “관심 없다고? 이 내기의 상금은 지구 전체인데?” ≪에코 에고이스트≫는 지구 온난화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지만 현재 각계각층에서 회자되고 있는 온난화 논쟁에서 어느 쪽이 옳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에게 지구 온난화를 내기로 생각하고 어느 쪽에 돈을 걸 것인지 묻는다. 지구 온난화 논쟁 내기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도구와 친절한 사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몇 년 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어느 기자가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대니얼 길버트를 만났다. 길버트는 마음이 작용하는 방법에 관한 베스트셀러 책의 저자였으며, 그 기자는 지구 온난화가 그처럼 엄청난 위협이 될 가능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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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전쟁사회 2010. 9. 29. 22:02
기후변화가 불러오는 폭력의 실체 지데일리 http://gdaily.kr/5707 - 지난 100년 이래 최악의 가뭄을 기록한 뉴기니 섬에서는 수천 명이 굶주렸다. - 보르네오와 브라질, 페루와 탄자니아, 플로리다와 사르디니아 섬 등의 원시림은 너무나도 바짝 말라서 산불이 나자 맹렬한 속도로 타들어갔다. - 동아프리카에서는 건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0년 이래 최악의 홍수가 있었다. - 몽골 부족들은 얼어 죽었고, 티베트에서는 지난 50년 이래 한 번도 내린 적이 없던 눈이 한꺼번에 엄청 많이 내렸다.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서는 산사태로 흙더미들이 무너져 가옥들이 붕괴되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커피 농사를 망쳤고, 우간다에서는 면화 농사를 접었으며, 동태평양에서는 고기잡이가 중단됐다. - 이전에는 결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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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문화사문화 2010. 9. 24. 14:23
기후변화, 문명전환의 촉매제 지데일리 http://gdaily.kr/5570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인간에게 이로웠던 시기는 예외 없이 온난기였다.” ≪기후의 문화사≫는 ‘기후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문명의 흥망성쇠를 분석, 기후변화의 해답을 인류의 문화적 대응에서 찾아간다. 모든 문명의 전환기는 기후변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수렵문화에서 농경문화로의 이행, 로마제국의 흥망성쇠, 마야를 비롯한 중남미 문명의 붕괴, 30년 전쟁과 프랑스 대혁명 등 인류 문명에 영향을 끼친 역사적 대사건의 배후에는 하나같이 기후변화라는 원인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책에 따르면, 맹목적인 교리에 의존해 기후현상을 해석해 나가던 중세의 권력자들은 변덕스런 날씨의 책임을 인간이 저지른 죄악 탓으로 돌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