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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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글쓰기 '이렇게 해봐요~'문화 2012. 4. 27. 13:40
“일기와 독후감 숙제가 있는 날이면 아파서 학교에 결석하기를 바랐다.” 유아나 초등생이 가장 싫어하는 숙제가 바로 글쓰기다. 일기와 독서록 쓰기에 짓눌려 있는 아이들, 그 아이들과 매일 저녁 씨름하느라 부모 또한 고통스럽다. 글쓰기는 과연 어렵고 힘든 일이기만 한 걸까. 맑은숲 독서치료연구소장 이임숙은 에서 오랜 상담 경험과 강의, 연구를 토대로 혼내거나 닦달만 해 온 엄마들에게 ‘마음 글쓰기’라는 처방을 내린다. 아이 마음속에 있는 감정과 생각을 끄집어내 자유롭게 표현하게 하는 마음 글쓰기는 어떤 주제로도 글을 술술 써 내려 갈 수 있게 만든다. *참 쉬운 마음 글쓰기, 이임숙, 부키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할 뿐만 아니라 자존감까지 높여 준다. 마음 글쓰기를 하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질문하고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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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라이프 2010. 9. 25. 07:04
“신선한 괴물을 만났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589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인저!” - 윌리엄 워드워스. 10년 전 단아한 모습의 한 여인이 열 살쯤 돼 보이는 딸아이를 데리고 한 신문사를 찾았다. 그 여인은 보자기에 싸인 꾸러미를 하나 풀었다. 그 꾸러미는 수십 여권에 달아는 아이의 일기장이었다. 정성어린 필제로 잘 정리된 일기장은 흔히 보는 어린아이의 일기장이 아니었다. 한 편의 잘 정리된 수필집과 다름이 없었다. 일기장에는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세련된 문체와 일상에서 주제를 발견해 내는 탁월한 관찰력, 그 속에 유머와 위트까지 녹여내며 맛을 내는 글 솜씨, 여기에 나름대로의 사물을 관조하는 깊이까지 담겨 있었다. 일기장의 주인인 아이는 이제 고등학교 3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