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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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보다 정확한 경험라이프 2015. 11. 25. 21:21
[어쩌다 보니 통계학자] 신문과 뉴스에서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정보의 핵심은 바로 숫자다. 통계라는 가공 절차를 거친 숫자가 ‘정보’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각종 그래프와 도표와 함께 제시되는 수익률, 다양한 리서치 기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여론조사. 실업률, 출산율, 이혼율, 물가상승률, 경제성장률…. 이 다양한 수치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결정하고 선택한다. 결국 우리에게 제공된 숫자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판단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승패가 갈리는 것이다. 통계학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우리의 정보 해석 능력도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통계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곧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르게 판단하는 기초가 된다. 19세기 말 진화론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싹트기 시작한 통계학은 20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