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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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동선이 움직인다 <넥스트 디케이드>사회 2011. 7. 27. 14:04
제국의 동선이 움직인다 지난 5월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과 함께 10년간 계속됐던 미국의 추격전이 종료됐다. 그렇지만 9ㆍ11테러로 시작된 21세기의 첫 10년 동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위해 지불한 비용은 무려 4216억 달러에 달하며, 미군 전사자 1593명, 부상자 1만1000여 명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베트남 전쟁과 같이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실패한 전쟁이라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지난 6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1만 명, 내년 여름까지 3만3000명의 아프가니스탄 주둔군을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9ㆍ11테러로부터 시작된 21세기 첫 10년이 막을 내리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전쟁과 혼란으로 가득했던 세계 질서는 어떻게 변화될까. 미국은 과연 테러리즘의 덫에서 빠져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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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국은 서구를 위협할 수 없나>경제 2011. 2. 2. 14:22
막연한 기우에 불과하다? [지데일리] http://gdaily.kr/14318 는 중국을 바라보는 다른 시각을 통해 ‘왜 중국의 약진이 서구에 위협적이지 못한가’를 증명해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사회의 변화 과정을 ‘제도의 아웃소싱’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경제에서 시작해 정치로 옮겨 온 변화의 불길을 원거리와 근거리에서 종합적으로 조망한다. 중국의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미국이 중국 제품의 소비 시장이자 중국 자금의 대출자로 전락해버렸다는 이야기를 적잖이 들을 수 있다. 중국의 급부상은 서구의 몰락, 특히 미국의 쇠퇴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지은이 에드워드 스타인펠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중국의 경제성장은 미국에게 이익이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중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