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스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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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에 돈을 걸 것인가경제 2015. 2. 13. 13:34
[새로운 부의 시대] “경제 문제는 인류의 영원한 문젯거리가 아니다.” 지난 1930년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Economic Possibilities for Our Grandchildren)’을 발표한다. 케인스는 이 에세이에서 대공황 이후 피폐해진 삶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 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무너뜨렸다. 100년 후엔 생존을 위한 투쟁이 사라지고 잘사는 법을 터득하는 시대가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생활수준이 4~8배 정도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람들의 주당 근무 시간은 약 15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는 케인스가 시도했던 이 100여 년 전의 예측 작업으로부터 비롯됐다. 이 책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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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스를 위한 변명경제 2010. 7. 9. 12:44
왜 우리는 잠든 케인스를 흔드는가? [출처=지데일리] ‘케인스’ ‘케인스주의’ ‘케인시언(케인스주의자)’에 대해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반면, 시대를 초월한 ‘진짜 케인스’를 아는 사람은 또 얼마나 있을까? 최근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등의 채무위기로 인해 케인시언(케인스주의자)과 비(非)케인시언 사이의 공방전이 뜨겁다. 지난 2008년 월가의 주가 대폭락 사태 이후 각종 구제금융 정책과 경기부양책이 이어지면서 탄력을 받았던 케인스주의가 최근에 힘을 잃은 것이다. 불과 몇 달 전 G20(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이 한목소리를 내며 케인스를 외쳤던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다. ≪케인스를 위한 변명≫에서 피터 클라크 교수는 최근 3년간 케인스주의에 대한 호평과 혹평의 극단적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