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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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크라이시스의 세계>경제 2010. 10. 29. 23:24
금융위기가 아시아에 남긴 유산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0115 지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시스템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여파는 그리스 파산 등 유럽의 경제위기로 번졌으며, 언제 어디서 또 대규모 위기가 찾아올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이런 대규모 금융위기는 과연 이번만으로 그칠까? 는 금융위기와 세계시스템의 위기를 겪은 우리가 만나게 될 미래의 모습을 내다보고 있다. 냉전 후의 위기 상황은 리만 쇼크로부터 2년 가까이 지났으나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확실히 1930년대와 같은 대파국을 향한 움직임은 발생하고 있지 않으나, 2009년 후반 그리스의 파산에서 발단해 유럽으로 번진 위기가 보여주는 것과 같이 세계경제는 여전히 불안정성을 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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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중국인으로 태어나지 않겠다사회 2010. 9. 10. 10:19
중국 지식인의 양심선언 지데일리 http://gdaily.kr/4906 “중국인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감정이 약하고 상처를 쉽게 받아서 중국인의 어리석음을 폭로하는 일은 절대로 외국인들의 손을 빌릴 수 없다. 그랬다가는 인종차별이라는 중국의 큰 반발이 있을 것이다. 중국인은 오로지 중국인의 질타만 받아들일 듯 싶다. 따라서 필자는 그 책임을 남에게 전가할 수가 없었다.”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문화평론가인 종주캉의 중국에 관한 이야기다. 지은이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의 중심이며 대국의 후손이라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 나라는 대국 기질라고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오만함과 편협한 시각으로 주변국들과 끊임없는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값싼 노동력과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한 초고속 경제성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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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크루즈문화 2010. 8. 30. 22:19
‘한일병합’ 미·일제국 밀거래의 산물 지데일리 http://gdaily.kr/4279 1905년 여름, 도쿄와 워싱턴 사이에는 일본의 대한제국 강점과 미국의 필리핀 식민지화를 서로 묵인하는 내용의 비밀협상이 분주히 진행되고 있었다.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일본과 비밀협상을 벌이는 동시에 당시 사상최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서 ‘정직한 중재자’ 역할을 자임했다. 두 교전국은 그해 여름 포츠머스평화조약을 맺게 되고, 그 공로로 일 년 뒤에 루스벨트 대통령은 미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미·일 밀약에 대해 전혀 몰랐고, 밀약의 존재는 루스벨트가 사망한 후에야 세상에 알려졌다. 루스벨트는 20세기초 아시아정책을 통해 미국을 제국주의의 거센 여울로 몰아갔다. ≪임페리얼 크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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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서스 : 아메리카 제국 흥망사문화 2010. 7. 3. 22:22
미국식 제국주의는 막을 내렸다? [출처=지데일리] 국가의 탄생부터 제국적인 파워를 발휘해왔던 미국. 미국은 언제나 ‘제국’이었다. 하지만 미국은 그동안 자국이 제국임을 애써 부정해왔다. 왜 미국은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는걸까? 또 제국이기를 거부한 미국은 어떻게 ‘제국’이 됐을까? 폴 크루그먼과 조지 프리드먼의 경쟁자로 꼽히는 인물, 니알 퍼거슨이 미국 제국주의에 관한 연구서인 ≪콜로서스≫는 ‘제국으로서의 미국’의 모습을 예리한 시각으로 파헤친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방대한 역사, 정치, 경제사적 지식을 들어 미국이 세계사에 걸쳐 항상 가장 제국적인 파워를 발휘해왔음을 주장한다. 또 위선적인 ‘미국 제국’을 자신만의 도마 위에 올려놓는다. :::나는 지금의 미국은 제국이며, 미국은 언제나 제국이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