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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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사람을 창조한다"라이프 2012. 5. 21. 23:50
[소셜 애니멀] "사람이 성장한 뒤에 인간관계를 맺는다는 말은 잘못된 말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부모, 조상과 인간관계를 맺는다. 이런 관계가 사람을 창조한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한 사람의 뇌는 하나의 두개골 안에 담겨 있는 물질이다. 사람의 마음은 오로지 네트워크, 즉 인간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존재한다." 수백 년 동안 수백만 권의 책이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항상 외부적 조건과 연결 짓고 IQ 등으로 수량화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인간의 성취와 행복을 수치화할 수 있을까요? 인간을 예측 가능하다고 믿은 잘못된 편견이 우리 삶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면 어떻까요? 실제로 임계점을 돌파한 빛나는 전문가들은 그들이 지닌 재주와 지능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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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삶의 주인공 100인라이프 2012. 5. 20. 12:12
[이런 내가, 참 좋다]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서 불안하고, 직장인은 경쟁에서 밀려 실직할까봐 전전긍긍합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기업가는 매출이 안 올라 고진하고, 가정을 책임지는 주부는 아이들 키우는 데 여건이 안 돼 힘이 듭니다. 는 1살부터 100살까지 평범한 이웃들의 소박한 꿈을 나이순으로 담았습니다. 책장을 펼치면, 100가지 색깔의 무지개가 뜹니다. 추상화와 같은 그림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한두 살의 아기들부터, 천사와 풍선껌이라는 동화 속 꿈을 꾸는 어린이들이 등장합니다. 곤충학자가 되고 싶다는 초등학생도 있고, 막걸리 장인이나 만화가 등 개성 있고 재미난 꿈을 꾸는 청소년도 나옵니다. 취업을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는 88만원 세대의 멋진 꿈도 등장하고, 자신의 일을 더 잘하고 싶어 하는 현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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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라이프 2012. 5. 17. 10:51
“내가 나를 뛰어넘지 못하면,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는다.” 이는 비단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 인생 전반을 향한 호소문과도 같다.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늘 그저 그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성실하고 부지런한데, 별로 대접을 못 받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바로 매일같이 평범하고 무난한 일만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특출 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을 맡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뛰어넘는 법, 토드 헨리, 조연수, 토네이도 그들은 하루 종일 ‘잡무’를 처리하는데 바쁜 시간을 보낸다. 핵심적인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시키지 못하고, 주변적인 일에만 매달려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이런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구조조정 아니면 강제해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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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풍경을 음미하다라이프 2012. 5. 10. 17:40
1984년 충북 괴산으로 내려가 농민운동을 시작한 이태근. 그는 1991년 괴산미생물연구회에서 출발한 흙살림(www.heuksalim.com)을 20년째 꾸려가고 있다. 토종종자와 유기농업 재배기술, 유기농인증, 농산물유통, 농업정책을 연구해 유기농업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헌신해왔다. *농부로부터, 이태근 외, 궁리 1993년 ‘핸드백을 입자’라는 독특한 슬로건의 ‘쌈지’를 탄생시켰던 청호균. 그는 IMF 당시 작업실이 없는 작가를 위해 스튜디오를 빌려주는 ‘쌈지스페이스’를 만들어 10년 넘게 후원했을 정도로 그의 예술사랑은 열렬하다. 인사동 ‘쌈지길’을 만들고, 인디밴드를 발굴하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을 13년째 꾸준히 열고 있다. 2009년 서울형 예비 사회적 기업 쌈지농부(www.ssam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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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길라이프 2012. 5. 8. 01:28
그 사람의 인간관계보다는 노력을 쏟는 분야와 관심사로 한 개인이 더 명확하게 규정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옛날에는 창작 활동도 공동체나 사회 문화적 산물로 규정되곤 했지만, 뛰어난 창의성을 지녔거나 철저하게 종교적인 사람들은 자신의 작품이나 성취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소위 ‘자기계발서’라 불리는 서적이 여전히 인간관계를 중심에 두고 있는데 반해 는 친밀한 인간관계가 행복의 유일한 요소는 아니라 해도 주 된 요소라는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고독의 위로, 앤서니 스토, 이순영, 책읽는수요일 지은이 앤서니 스토는 이 책을 통해 뛰어난 학자와 예술가를 다양하게 예시하면서 개개인의 행복과 창조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의 발전과 안정에도 고독이 인간관계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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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이란 자신의 한계를 부수는 것라이프 2012. 4. 23. 22:55
[자기혁명] “인생은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늘 정직하다. 99도의 물이 100도가 되기를 기다리며 노력한 이를 세상은 외면하지 않는다.” 청년들에게 목표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머릿속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니라 막연히 좋아 보이는 것, 기발하고 멋져 보이는 목표들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허울 좋은 스펙만을 강요하는 사회에 세뇌된 채, 진정한 자기 꿈과 목표가 무엇인지조차 생각할 겨를 없이 기성세대가 만든 시스템에 휘둘린 결과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이 만든 틀에 스스로를 가둔다. 성취한 사람도,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자신이 규정한 틀 안에서 살아가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틀 안에 있는 것을 안정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 실제 우리는 늘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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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합창의 해피엔딩라이프 2011. 9. 22. 13:14
[헤르만과 도로테아] “그렇게 눈물을 흘린 것도, 잠시 고통스러웠던 일도 후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제 행복과, 바라건대 당신의 행복도 완성해 줄 테니까요. 전 타지방에서 온 훌륭한 처녀를 하녀로 고용하기 위해 샘물터로 갔던 게 아닙니다. 당신의 사랑을 구하러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 수줍어하는 제 눈길은 당신의 마음속에서 쏠리고 있는 정을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고요한 샘물의 물거울 속에서 당신이 제 눈길에 인사를 보냈을 때, 당신의 눈에서 우정만을 느꼈어요. 당신을 집으로 데려온 것만으로도, 벌써 행복의 절반은 성취되었어요. 하나 이젠 그걸 완전히 채워 주십시오! 오, 제 축복도 받아 주시고요!” 독일의 시성(詩聖)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그는 83년이라는 긴 생애를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여인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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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기적라이프 2011. 9. 17. 19:49
[성미산 마을 사람들] 서울 마포구 성산 2동에 자리한 해발 66미터짜리 작은 산자락. 지난 1994년 9월 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세워 내 아이 네 아이 구분할 것 없이 ‘우리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내 아이가 1등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고, TV나 컴퓨터 앞이 아닌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기를 꿈꾸는 부모들이었다. 17년이 지난 지금 조금은 ‘다른’ 대안교육을 꿈꾸는 사람들이 하나 둘 성미산 근처로 모여들었고, 자연스럽게 ‘성미산마을’로 불리고 있다. 오로지 내 가족과 내 아이가 전부인 요즘, 성미산마을 사람들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것을 목표로 반찬가게, 옷가게, 카페 등을 주민들의 힘으로 꾸리고 있다. 은 이웃에게 아이를 맡기고 안심하고 출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