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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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국 건강해야 한다”브랜드&트렌드 2013. 11. 4. 22:12
패션을 통해 일본을 알린 대표적인 브랜드 겐조. 브랜드의 창시자인 다카다 겐조는 스스로 일본인이라기보다는 ‘파리지엔’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할 만큼 파리애 대한 애착과 애정이 남달랐다. 그는 다양한 패션 문화가 존재하는 패셔너블한 도시인 파리에 동양의 신비로운 패션 철학을 가장 먼저 알린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그는 1939년에 태어나 어릴 적부터 인형 만들기를 좋아했고 그림에 남다른 취미와 재능을 보였다. 이후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졸업하고 기성복 브랜드에 취직해 일을 배우던 중 피에르 가르뎅의 쇼를 보고 감동을 받아 1964년 파리로 향했다. 이후 컬렉션마다 빽빽이 몰려든 인파는 그의 유머러스함과 신비로운 컬러 믹싱에 갈채를 보냈으며 그의 대담함에 사로잡혔다. 1978년에는 모국인 일본에서 패션쇼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