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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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사다리의 정상에 선 사람은 누구?경제 2013. 6. 10. 22:25
[Give and Take] 인간만 남을 돕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동물들도 다른 동물을 돕거나 협력할 때가 있다. 물론 ‘생존’에 필요한 경우에서다. 새끼를 번식하는 데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먹이를 구해야 할 때, 천적에게 공격을 받을 위험이 높을 때 등이 그러한 경우다. 인간 역시 과거에는 종 번식을 위해,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변화나 맹수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연대했다. 그렇지만 인간의 이타적 행동에는 동물의 협력과 차별화되는 이유가 더 있다. 세 살짜리 어린아이와 다 자란 침팬지, 오랑우탄에게 지능검사를 실시했다. 대부분의 항목에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숫자와 크기, 원인 결과, 공간 내 사물의 배열 같은 이해력 문제는 양쪽 다 잘 해결했다. 일부 기억력 테스트에서는 침팬지가 인간을 능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