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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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행라이프 2010. 8. 28. 22:38
광화문에서 되찾은 ‘체’ 지데일리 http://gdaily.kr/4081 시사만화가 손문상과 박세열 기자가 70일 동안 남미 여행을 하며 동거 동락했다. 굳이 세대 간의 갈등을 떠올리지 않아도 이들의 조합은 어째 어울리지 않는다. 한 사람은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고, 나머지 한 사람은 글로 세상과 소통하기 때문이다. 손문상은 지금도 체 게바라와 혁명의 추억을 가슴 한 구석에 묻어둔 채 살아왔다고 한다. 박세열 역시 체 게바라를 동경하는 인물. 이들 사이엔 체 게바라라는 묵직한 존재가 있었고, 그것이 둘 사이를 든든하게 묶어 남미로 이끌었다. 인터넷 뉴스 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각자 일자리를 옮긴 후인 2007년 겨울, 서울 시내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셨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다 에르네스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