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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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걷는 사람라이프 2010. 7. 14. 13:10
그토록 충실히 걸어야했던 이유 [출처=지데일리] “‘누구를 만나느냐’가 ‘어디에 사느냐’보다 더 중요하고 ‘꿈을 놓아버리고 사느냐’ 아니면 ‘꿈을 간직하고 사느냐’에 따라 인간은 무한히 달라질 수 있다. 그러한 사실을, 회진면의 한 포구에서 옛 친구를 만나고 술 한 잔 마신 뒤 방파제에서 노래를 부를 때 불현듯 깨달았다.” 온 산천 아름다운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우리땅 걷기 예찬론을 펼치고 있는 신정일. 그는 요즘도 한 달에 3~4번은 자신이 운영하는 ‘우리땅 걷기’의 회원들과 이 나라 구석구석을 답사하러 다닌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난 바람이 부나 걷기를 20여 년. 그는 어느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의 1세대로 자리매김했다. ≪느리게 걷는 사람≫은 신정일이 그의 나이 열아홉 살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