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코끼리를 통해 조용한 동네에 활기가 넘치고 이웃 간에 이야기꽃이 핍니다.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을 이야기 하고 있는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는 서로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전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동물들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내 편이 돼주는 가까운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동물들은 우리에게 행복과 사랑을 줍니다. 책 속 동네 사람들은 코끼리를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해줬다고 느낍니다.


<우리 동네에는 코끼리가 살아요> 크리스티나 본 지음, 장지영 옮김, 책속물고기 펴냄


동네 사람들은 코끼리를 따뜻한 눈길로 보고, '봄날'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유대감을 형성합니다. 아울러 코끼리를 밖으로 내몰지 않고 자신들의 것을 내어주는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동네 사람들의 쉼터인 공원을 코끼리의 집으로 만들고 공간을 공유했습니다. 또 외로운 코끼리를 위해 코끼리 친구도 데려와 '봄꽃'이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

 

생명을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는 어린이들이 배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는 어린이들에게 나눌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선물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코끼리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낯선 사람을 받아들여 어울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자세와 같습니다.


이제 우리도 주변에서 낯선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코끼리가 동네 사람들의 이웃이 됐듯이 외국인도 낯선 나라의 사람이 아니라 우리의 이웃임을 이해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울러 그 아픔과 외로움을 헤아리고 외국인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여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닫힌 마음을 가지면 가장 상처받는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다문화 가정의 아이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지만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한 나라의 사람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누구와도 서슴없이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가르쳐 주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편견 없는 시선과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나고 자랐지만 모습이 조금 다른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우리 사회는 열린 가능성을 가지게 될 것이란 게 이 책이 전하고 있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온라인뉴스팀 <함께하는 우리들의 세상이야기 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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