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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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어루만지는 자연의 소리YOUTH 2013. 12. 4. 11:36
[들리니?] 어른이라면 무심코 지나칠 그림에서도 아이들은 무한한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처럼 많은 것들을 상상한다. 는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자연과 생명의 소리를 그림으로 전하며 일상에 지친 부모와 아이들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는 책이다. 바람에 수런거리며 흔들리는 나뭇잎, 알지 못하는 사이 매일 조금씩 잎을 펼치는 꽃, 그런 꽃을 응원하는 듯이 까만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 아이와 함께 책을 넘기면서 자연의 소리를 상상하면, 어느새 아이와 부모의 마음에 자연과 생명의 소리가 들려온다. 이 책은 자연의 미세한 변화를 장면마다 담아 아이들이 소리를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상이 낮에서 밤으로 바뀔 무렵이나 별이 뜨고 질 때처럼 소리가 없을 거라 생각했던 순간까지도 소리로 상상하게 도와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