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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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보다 꿈'경제 2011. 5. 31. 08:59
[디지털 네이티브 스토리] “누군가가 차고에서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전혀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있을까 두렵습니다.” - 빌 게이츠. 페이스북을 통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마크 저커버그. 하지만 그가 이미 고등학교 때부터 호머의 작품들을 원문으로 줄줄 외고 다닐 정도로 인문학과 고전에 푹 빠져 지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고등학교 때 개발한 ‘시냅스’라는 프로그램을 사기 위한 대기업의 거액의 제안을 거부하고는 프로그램 소스를 몽땅 인터넷에 공개해 버린 저커버그의 행동은 확실히 이전 세대와는 달랐다. 대학원 수준의 수학문제를 구인광고에 활용한 구글의 창업자들은 월가의 투자은행만 배불리는 주식공개를 피하기 위해 ‘네덜란드 튤립 경매방식’을 도입했고, 안철수 교수가 주목한 ‘무서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