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상식
-
비운의 형제, 같은 곳에 잠들었지만…브랜드&트렌드 2013. 3. 19. 12:59
올림픽, 월드컵, 육상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대표적인 스포츠 무대에서 아디다스의 제품은 그 성능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왔다. 그리고 아디다스의 영광은 한 사람의 독일인으로부터 시작된다. 1900년 독일 남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헤르게죠게나우라흐에서 태어난 아돌프 다슬러(Adolf Dassler). 그는 청년시절 육상 선수로서 활약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직접 경기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꼭 맞는 수준의 신발(슈즈)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돌프는 무엇보다 각 종목과 선수들의 체격에 맞는 슈즈의 필요성을 그 누구보다 빨리 깨닫고 있었다. 전용 스포츠 슈즈의 중요성을 깨달은 그는 이후 스스로 슈즈를 제작하게 된다. 1924년 아돌프는 가죽도매상이었던 자신의 형 루돌프 다슬러(Rudolf Das..
-
수익과 가치, 동시에 ‘Up' <브랜드 상식>경제 2011. 7. 19. 12:36
수익과 가치, 동시에 ‘Up' 동네 슈퍼를 이용하더라도 자주 가는 곳이 있다. 자장면을 시켜도 늘 이용하는 집이 있다.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멀더라도 꼭 찾아가는 약국도 있다. 더 저렴한 가격, 뛰어난 맛, 신뢰감, 친절한 서비스 등 무엇이 됐든 거기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여기서 ‘그 이유’가 바로 그 가게의 브랜드다. 생필품이든 자장면이든 약이든, 무언가를 생각했을 때 머릿속에 어떤 가게가 떠오른다면, 그 가게는 브랜드를 가진 것이다. 아무리 규모가 작은 회사라도 브랜드는 있다. 이것이 브랜드를 알아야 하는 한 가지 이유다. 또 다른 이유는 브랜드 가치가 회사 총 가치의 절반이 넘는다는 사실을 생각해본다면, 브랜드를 모른다는 것은 곧 비즈니스의 절반은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