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빈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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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빈곤사회 2010. 4. 21. 20:46
지금도 열려있는 빈곤의 문 지데일리 http://gdaily.kr/2054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일견 정당하게 보이는 노동윤리지만 이는 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슬쩍 바꿔치기하는 술수로 볼 수도 있다. 은 근대 영국의 공업화의 전개와 전후해서 등장하는 노동윤리의 관점에서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일하는 것보다 소비하는 것에 가치와 의미가 있는 시대. 소비조차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사회적인 역할이 없는 자유경쟁의 패배자로서 복지로부터, 커뮤니티로부터, 또 ‘인간의 존엄’으로부터도 배제된다. 이 책의 지은이 지그문트 바우만은 20세기 대표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그는 20세기 격동의 역사를 살아오면서 쉼 없이 연구하고 끊임없이 저술해 온 포스트모더니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