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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지 마라≫경제 2010. 10. 26. 22:43
꼬인 실타래 풀어주는 ‘영역’ 알기 지데일리 http://gdaily.kr/9599 미리 말하지도 않고 동료의 컴퓨터를 자기 마음대로 사용하는 행동, 애인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살펴보는 것, 친한 친구니까 뭐든 숨기지 말자고 강요하는 행동 등 아무리 가깝게 지내는 친한 사이라 해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넘어서는 안 되는 물리적, 심리적 ‘선’이 있다. 선, 다시 말해 영역이란 타인에게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각 개인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범위이자 장소를 말한다. 하지만 나의 영역이라 해서 그것이 온전히 나만의 것은 아니다. 영역은 사람들끼리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이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선을 넘지 마라≫는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수만 가지 문제들이 상대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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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니체사회 2010. 8. 3. 22:05
명구로 만나는 니체 [출처=지데일리] 현대사상의 총아이자 이단아로 불리기도 한 니체. 그는 시대를 조롱한 위대한 독설가이자 예술가적 철학자로 통했다. “인간은 아무리 자신을 외면한다 해도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우리가 지금 살고 있고, 살아왔던 이 삶을 우리는 다시 한번 살아야 하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반복해서 살아가야만 한다” 등 니체의 글은 내용이 형식이고, 형식이 곧 내용이다. :::“나는 출구도 모르고 입구도 모른다. 그냥 서성일 뿐이다.” 이것은 현대인의 탄식이다. 이런 현대적인 감성이 우리를 병들게 한다. 듣기 좋은 평화, 비굴한 타협,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닌 대담에, 이 모든 불결함에 우리는 전염되었다.::: 니체에 있어 철학은 인생을 극복해 나가는데 필요한 대상으로 생각했다.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