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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심장’을 달고사회 2011. 4. 21. 10:32
[드래곤플라이 이펙트] 지난 2010년 8월 윤상현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자신의 트위터에 ‘전남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외국인 환자가 긴급한 수혈을 필요로 한다’는 글을 올렸다. 윤 씨의 친구인 그 외국인은 한국인 아내와 만나 결혼해 이 지역 외국인 강사로 활동하고 있던 마이클 심닝 씨. 그는 급성 림프성백혈병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한국에서는 희귀한 혈액인 RH- B형의 수혈자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 때문에 지인인 윤 씨가 트윗을 남겼고, 이후 개그우먼 김미화, 앵커 김주하 등 유명인의 트위터에 트윗을 남겼으며, 이 글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에게 전달됐다. 이후 사흘 만에 여섯 명이 해당 혈액 수혈을 약속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 이야기는 SNS(Social Network Se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