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
스토리텔링의 성공브랜드&트렌드 2013. 10. 15. 13:43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을 통해 소비자와 교감하고 성공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 시킨 영국브랜드 러쉬(LUSH). 러쉬는 모든 제품을 기계가 아닌 직접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로, 잉글랜드 남쪽 바다근처의 풀(Pool)이라는 지역에서 시작했다. 잉글랜드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시작했지만,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지점을 두고 있다. 창업자인 마크 콘스탄틴(Mark Constantine)과 리즈 웨이어(Liz Weir)는 회사명과 브랜드명, 각각의 제품명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던 차에 소비자에게 의견을 구하고 그들의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어느날 에딘버러에 사는 한 주부가 응모한 브랜드 이름이 채택됐다. 바로 싱싱함을 뜻하는 단어 'LUSH'였다. ● 재미와 ..
-
영웅은 전설로 기억된다공감한줄 2013. 10. 1. 17:05
성공한 브랜드가 공통으로 자랑하는 것이 있다. 바로 위대한 스토리이다. 특히 명품 업계에는 빈털터리에서 부자가 된 전설들이 가득하다. 벤틀리 모터스의 스튜어트 맥컬러프 부사장은 자동차 브랜드의 역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했다. “검토해 보면 거의 모든 명품 브랜드 뒤에는 같은 형태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늘 영웅이 등장한다. 엄청난 역경에 맞서 싸우는 영웅 스토리 말이다. 이들은 도전을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다. 그리고 오늘날의 성공은 그 꿈의 궁극적 실현이다.” / 마크 턴게이트 (컬처그라퍼)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aily4u@gmail.com 명품, 영원한 가치를 꿈꾸다저자마크 턴게이트 지음출판사컬처그라퍼 | 2013-07-26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명품은 왜 명..
-
왜 로봇이 걸으면 '쿵쿵'하고 울릴까과학 2013. 7. 30. 16:04
[시네마 수학] 영화 에서 주인공 일행이 탄 차를 마구 쫓아오는 육식 공룡 티아노사우루스의 실제 달리기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추억의 로봇 만화 에선 왜 로봇들이 걸을 때마다 땅이 쿵쿵 울릴까. 티아노사우루스의 달리기 실력은 시속 약 18km로 추정되므로 자동차를 탄 주인공들은 도망칠 수 있다. 또 태권V의 몸무게는 약 5600톤이므로 땅이 울릴 수 있다. 그런데 공룡의 달리기 실력을 구하는 데는 공룡의 보폭과 다리 길이에다 거듭제곱의 ‘지수법칙’도 적용된다. ‘태권V'는 인간형 로봇인데, 태권V와 닮은 작은 로봇을 ’닮음비‘ 원리에 따라 그 무게를 계산해낸 것이다. 은 외에도 에서 외계 생명체가 보낸 신호와 메시지를 판별하는 데 적용되는 ‘소수’와 ‘명제’, 에서 램보 교수가 낸 문제의 난이도를 이해하..
-
왜 우리는 거짓에 빠져드는가사회 2013. 2. 14. 16:22
[스토리텔링의 기원] 문화가 세상에서 그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이 시대에, 대중의 관심의 핵심이 된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현대적 스토리텔링은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모든 형태의 이야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쟁취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싸움이 뜨거운데 특히 네트워크와 디지털, 모바일, 인터넷 등 사회 기반의 변화와 기술, 환경의 변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확산되는 중이다. 특히 스토리텔링은 소설, 연극,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종래 이야기 장르뿐만 아니라 관광, 테마파크,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교육 등에서까지 그 필요성이 인정되고 있다. 미디어의 확대와 통신 환경의 변화, 다양한 기술 발전이 눈부시게 진보할수록 스토리텔링은 더욱 그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
인간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문화 2012. 5. 24. 18:54
[스토리텔링, 인간을 디자인하다] 노숙을 하며 지냈던 가난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로맨틱하게 풀어내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고독과 분노, 콤플렉스를 안은 채 자신의 이상향을 향해 싸우고, 다치고, 아파하며 전진한 정조 이산. 두 명의 아이를 공개 입양하며 큰 테두리 안에서 가족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남수단의 작은 마을에서 병자들을 돌보고, 브라스 밴드를 지휘하며 종교를 떠나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박애’를 실현한 이태석 신부. 이들은 일관성 있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향하는 가치가 있는 사람들의 신념에 찬 이야기는 듣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움직이게 한다. 그것이 바로 스토리텔링의 위력이다. ‘이야기하기’를 뜻하는 스토리텔링이 언제부..
-
뉴스, 감성을 입다사회 2012. 5. 23. 12:52
[뉴스의 심장을 뛰게 하라] 하루에 몇 번이나 뉴스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 팟캐스트 또는 다양한 종류의 웹 기사가 링크된 이메일과 트윗, 페이스북의 월 포스팅을 접하는지 생각해볼까요. RSS 리더는 다양한 뉴스의 시냇물을 끊임없이 흐르는 거대한 강물로 바꿔놓았습니다. 우리는 뉴스레터가 도착했다는 신호음을 시도 때도 없이 듣습니다. 이메일이 도착하면 휴대전화에서 정보 수신을 알리는 신호음이 울립니다. *뉴스의 심장이 뛰게 하라, 김수연, 커뮤니케이션북스 기술의 발달로 미디어 형태가 변하면서 뉴스산업도 예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뉴스 시대의 한가운데서 우리는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인터넷은 저널리즘의 족쇄를 깨트렸고, 독자 혁명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분야에 걸쳐 새로운 뉴스산업을..
-
당신만 몰랐던 비즈니스모델의 정석경제 2012. 4. 30. 16:46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이란, 하나의 조직이 어떻게 가치를 창조하고 전파하며 포착해내는지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묘사해낸 것이다.”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든, 기존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든,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게 현실이다. 무작정 창업론,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접하는 것은 뚜렷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 만일 새로운 사업계획을 지시 받은 기업의 관리자라면 무엇부터 알아야 할까. 또 창업을 준비한다면 사업성을 검토하고 계획 일체를 수립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은 바로 이러한 물음에서 시작하고 있다. ☑ 대다수의 산업은 지배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의해 그 특징이 정해졌다. 하지만 이런 현상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
-
바로 이것이 '이야기'의 매력경제 2012. 4. 21. 19:12
[이야기의 힘] 나라가 만들어지기도 전에 ‘건국신화’가 존재했듯, 이야기는 바로 인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인간에게 ‘이야기’가 필요했던 것일까. 우리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이야기와 동행하게 된다. 생전 처음으로 겪는 수많은 일 가운데, 먼저 산 사람들이 남기고 가거나 현재 우리의 눈과 귀를 통해 다가오는 수많은 이야기를 통해 삶의 방향을 고민하고 결정한다. 때문에 끊임없이 이야기를 원하게 되는 것이다. 어쩌면 너무나도 익숙한 이야기라는 것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인간의 역사를 만들고, 우리 삶의 방향을 잡고, 우리의 소비 사회를 주도해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야기는 이토록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일까. 바로 이야기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