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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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세상을 낯설게 바꾸고 싶다면!사회 2012. 9. 24. 14:12
[일상에서 철학하기] “만약 당신이 누군가의 삶의 한 조각을 기록하려 한다면, 그것은 시간 속에서 아주 작은 삶의 파편을 도려내는 행위임을 기억하라.” 과거 위대한 철학자들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위대한 사상을 남겼다. 그들의 철학을 아는 것은, 그리고 그들 생각의 통로를 따라가는 것은 삶을 더욱 깊이 있고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들어준다. 그런데 사람들은 ‘철학하기’란 철학자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과연 우리는 과거 철학자들의 결과물로서의 철학을 ‘공부’할 수만 있는 것일까? 는 이를 거부하며 나 자신을 알기 위한 노력을, 인내의 쓴맛과 열매의 단맛을, 존재를 확인시키는 생각의 통로를 직접 경험하게 도와준다. 이는 위대한 사상을 익히거나 철학자들이 지나온 생각의 틀을 답습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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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취업을 해야한다라이프 2010. 9. 28. 21:32
‘청춘 비즈니스’ 돛을 올리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660 여기 무능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학생이 있다.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먹고 노는 것. 그러나 두 사람은 대학 4학년 여름, ‘취업’이라는 현실의 거친 파도와 마주친다. 몇날며칠에 걸린 갑론을박(?) 끝에 그들이 내린 결론은 ‘그래도 취업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취업진도센터를 시작으로 회사 방문, 취업 선배의 노하우 전수받기 등 두 사람의 상상을 초월한 좌충우돌 취업활동이 시작된다. 취업이란 인류의 숙명적인 병이다. 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주로 2차 성징 후에 발병하여 인격에 손상을 준다. 즉, 우울증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것으로 분류되는 뇌질환인데, 일반적으로는 대뇌의 위축과 같이 눈에 보이는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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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육하원칙사회 2010. 9. 28. 21:28
같은 이야기도 이렇게 달라진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651 어느새 문화가 경제의 꽃이 됐고, 문화산업이 점점 자기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관심의 핵이 된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또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쟁취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경쟁이 뜨겁다. 영화를 비롯해 게임, 광고,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콘텐츠라는 개념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 뜨거운 경쟁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모바일, 인터넷 등 사회 기반의 변화와 기술, 환경의 변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확산하고 있다. 문화산업과 기술의 결합은 놀랄 정도로 체험을 확장시키고 감각을 고급화시켜서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스토리텔링이다. 미디어의 확대와 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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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물리카테고리 없음 2010. 9. 28. 21:24
모래에 빠지면 정말 죽는 걸까? 지데일리 http://gdaily.kr/5645 물리학과 관련해 초등학교 시절엔 용수철에 추를 매달고 양팔저울로 물체의 무게를 재며 재미를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후 중학교에서 여러 가지 힘을 배울 때도 다소 까다롭긴 하지만 무난히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가 물리 수업 첫 시간에 들려오는 선생님의 말씀은 사뭇 진지하다. “어려운 과목이 아닌데 어느 순간이 지나면 대부분 포기하더라.”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그 포기 대열에 합류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분명 자연현상을 논하는 학문이라지만, 알 수 없는 기호와 함께 칠판에 벌어지는 공식의 향연은 이것이 어느 세상 이야기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난무하는 수식 가운데 이게 수학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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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라이프 2010. 9. 25. 07:04
“신선한 괴물을 만났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589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인저!” - 윌리엄 워드워스. 10년 전 단아한 모습의 한 여인이 열 살쯤 돼 보이는 딸아이를 데리고 한 신문사를 찾았다. 그 여인은 보자기에 싸인 꾸러미를 하나 풀었다. 그 꾸러미는 수십 여권에 달아는 아이의 일기장이었다. 정성어린 필제로 잘 정리된 일기장은 흔히 보는 어린아이의 일기장이 아니었다. 한 편의 잘 정리된 수필집과 다름이 없었다. 일기장에는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 썼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세련된 문체와 일상에서 주제를 발견해 내는 탁월한 관찰력, 그 속에 유머와 위트까지 녹여내며 맛을 내는 글 솜씨, 여기에 나름대로의 사물을 관조하는 깊이까지 담겨 있었다. 일기장의 주인인 아이는 이제 고등학교 3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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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예찬건강 2010. 9. 24. 14:29
싱글의 밥상을 화사하게! 지데일리 http://gdaily.kr/5581 집으로 가는 길 동네 가게나 슈퍼에 들러 산 싱싱한 한두 가지 재료와 어느 집에나 있기 마련인 기본양념으로 순식간에 차려내는 든든한 밥상은 홀로 생활하는 싱글 스스로를 응원하는 에너지의 원천이 돼준다. 그러나 지금도 허기진 배를 라면이나 과자봉지로 때우는 다소 처량한 싱글이 주변에는 적잖이 있다. 근래 들어 가족으로부터 독립해 혼자서 밥을 해먹으며 학교를 다니거나 회사를 다니는 ‘싱글족’이 흔해졌다. 자의든 타의든 싱글의 삶을 꾸려야 하는 인구는 급속히 늘어난 반면 싱글들을 배려하는 사회 시스템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사회 구성원의 최소단위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커플이나 가족에 머물러있는 사회에 새롭게 나타난 싱글에 대한 배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