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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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대화에서 비폭력 대화로사회 2010. 10. 18. 12:00
대화의 우선은 마음 헤아리기 지데일리 http://gdaily.kr/8185 당신의 남편이 상의도 없이 회사를 그만 뒀다고 치자. 이에 대해 당신이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당신, 생각이 있는 사람이야 없는 사람이야. 지금 같은 불경기에 나랑 상의도 없이 회사를 그만둔 거야? 정말 대책 없는 사람이군!” 이 말을 들은 남편은 아내의 말에 반발하면서 날뛰기 시작할지도 모른다. 남편이 자신의 생각을 아내에게 퍼붓는다면 한바탕 난리가 날지도 모른다. 이는 상호에 대한 ‘폭력적인’ 대화와 다름이 없다. 그런데 만일 당신이 새로운, ‘비폭력적인’ 대화법을 배웠다면 상대에게 어떻게 대응했을까? 세레나 루스트는가 지은 ≪폭력 대화에서 비폭력 대화로≫는 불 같이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상대를 공격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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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리와 말모이, 우리말의 모든 것사회 2010. 10. 10. 16:00
순우리말과 산책을 가자! 지데일리 http://gdaily.kr/7089 한습, 두습, 사릅, 나릅…, 낯설게 들릴 수 도 있겠지만 이는 순우리말로 마소나 개의 나이를 가리키는 어휘들이다. 그제,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 한데 이중 유독 ‘내일(來日)’만은 왜 한자어일까?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말은 없는가 하는 의문을 품은 적은 있는지? 답은 ‘올제’다. 때문에 어제, 오늘, 내일, 모레, 글피가 아니라 어제, 오늘, 올제, 모레, 글피로 써야 올바른 우리말 표기가 된다. 익혀 두고 새겨 두고 앙구어 뒀다가 실생활에 적용할 만한 우리말 도사리들을 몇몇 더 열거해 보자. 순우리말로 외양만 차리고 실속이 없는 사람은 ‘어정잡이’, 못된 짓을 하며 마구 돌아다니는 사람은 ‘발김쟁이’, 조금도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