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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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과대망상 '착한 척'사회 2013. 12. 31. 10:32
[도덕적 인간은 왜 나쁜 사회를 만드는가] 당신의 주변에 (당신을 포함해) ‘나쁜 사람’은 몇 명이나 되는지? 사실 당신이 생각하는 ‘나쁜 사람’은 아예 없거나 의외로 적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선과 악, 도덕에 관해서라면 대체적으로 관용을 발휘한다. 스스로를 ‘착한 사람’, ‘도덕적 인간’이라 칭하고, 타인의 도덕성에도 후한 점수를 주는 경향을 보인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착한 사람’이라는 전제를 놓고 본다면 사회는 반드시 좋은 쪽으로 갔어야 했다. 상반되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다. 사회심리학 교수이자 인격, 인지, 사회 변화에 관한 대학연합 심리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로랑 베그. 올해 이그노벨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그의 저작인 는 우리가 그동안 착각했던 ‘도덕 심리’에 대한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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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쟁력'을 갖춘 사람들의 특징은?공감한줄 2013. 4. 3. 11:33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 칭찬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경쟁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경쟁심을 덕을 계발하는데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정정당당한 경쟁에서는 덕을 더 크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쟁심은 타인을 불행하게 만들거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경쟁심이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들에게 ‘좋음’이라는 공통의 감정을 줍니다. 그러므로 ‘경쟁상황’이나 ‘경쟁심’이 그 자체로 이기심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이기적인 마음을 갖거나 행동을 하지 않으면서도 정정당당한 경쟁을 통해 훌륭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 모기룡 (한빛비즈) 착한 사람들이 이긴다저자모기룡 지음출판사한빛비즈 | 2013-03-25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착한 사람들이 이긴다》는 우리가 알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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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도시의 매력을 찾는다면?공감한줄 2013. 3. 21. 13:42
내가 소도시에 사는 것을 좋아하는 까닭은 그곳에서는 삶의 기본 원칙이 사랑의 윤리에 토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원칙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내가 소도시(지금은 머무는 시간이 예전만큼 많지는 않지만)를 선호하는 까닭은 거기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정신, 즉 서로에 대한 유대감과 돌봄의 정신, 서로를 존중하는 정신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치들은 내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도시의 동네에도 있었다. 나는 뉴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내가 사는 곳은 일종의 조합형 아파트여서 서로를 잘 알고 서로 도우며 지낸다.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은 이런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향상시키려고 노력한다. 자신이 사는 곳이 인정 넘치는 곳이 되도록 모두 애쓰고 있을 뿐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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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사회 2010. 8. 31. 09:51
자본주의에 윤리의 옷을 입힐 때 지데일리 http://gdaily.kr/4340 “윤리는 이윤을 창출하지 않는다. 경제는 윤리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느 하나를 위해 다른 하나를 제외시키기보다, (둘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그 두 가지를 모두 소유해야 하는 동시에, (그것들을 혼동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그것들을 분리해서 소유해야 한다. 자본주의는 윤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우리가 윤리적으로 되어야 한다.” 1990년 초까지 세계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양 체제가 경쟁하는 판세였다. 그러나 동유럽 사회주의 붕괴와 소련의 해체를 기점으로 이제 전 세계는 온전히 자본주의 질서 속에 편입됐다. 사적 소유와 시장 등을 근간으로 작동하는 자본주의는 효율적으로 부를 생산했지만, 그에 못지 않은 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