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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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일본>사회 2010. 11. 19. 13:55
위기의 일본, 그들의 선택은? 지데일리 http://gdaily.kr/10998 저임금과 잦은 사업장 이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넘쳐나는 시대다. 임시, 계약, 파견, 용역, 사내하청 등 간접고용 노동자들이 태반인 우리의 현실이다. 신자유주의는 ‘저임금’과 ‘불안정한 일자리’라는 양날의 칼로 일하는 사람들의 목줄을 죄고 있다. 경제 성장, 경제 위기를 우리보다 빨리 겪은 일본. ‘고용난민 시대’ 파견근로, 프리터, 워킹푸어, 넷까페 난민, 식객, 홈리스 ‘자기책임론’의 득세까지 일본 사회는 불안정한 노동과 빈곤으로 점철돼 있다. 고도 경제 성장이 멈춘 후 일본은 극단적인 사회양극화로 치닫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 정권의 일본은 신자유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 ‘경제 파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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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의 시간과 공간사회 2010. 10. 2. 00:05
거울에 비친 일본, 일본인 지데일리 http://gdaily.kr/5812 우리에게 일본이라는 나라는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경술국치 100년을 즈음해 한일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명이 시도되고 있지만, 한일관계를 진지하게 논구하려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지식인들의 입지는 자꾸 줄어드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일본 전후 대표적 교양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토 슈이치. 그가 타계하기 전 발표한 마지막 작품인 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에 대해서는 ‘지금’, 공간에 있어서는 ‘여기’가 집약된 ‘지금-여기’의 문화가 일본문화의 특징이라고 결론짓는다. “과거는 물에 흘려 보낸다”, “내일은 내일은 바람이 분다”는 일본 속담에서 알 수있듯 일본 사회는 과거를 물에 흘려보내고, 미래는 당시의 풍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