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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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왜곡 자기진단, 그 심도는?문화 2011. 8. 30. 12:43
[일본, 한국 병합을 말하다] 지난 2010년은 일본이 한반도를 본격적으로 강제 통치한 지 100년이 되는 해였다. 한일 양국에서는 이를 기념해 각 학계에서 관련 학술 대회를 열었고, 한일 역사학자들이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유의미한 행사를 기획했다. 는 일본의 진보 학자들이 지난해 일본 이와나미 서점에서 간행하는 학술 잡지 에 ‘한국 병합 100년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집호를 마련하고 같은 해 8월에 이를 토대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결과물을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한국 병합을 주제로 한 특집호가 나오자마자 매진 사태가 벌어지고, 이 특집호를 보강해 단행본으로까지 출간하는 등 일본에서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울러 같은 달 열린 심포지엄에 일반인들도 대거 참석해 이틀간 참가자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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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의 시간과 공간사회 2010. 10. 2. 00:05
거울에 비친 일본, 일본인 지데일리 http://gdaily.kr/5812 우리에게 일본이라는 나라는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이다. 경술국치 100년을 즈음해 한일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명이 시도되고 있지만, 한일관계를 진지하게 논구하려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지식인들의 입지는 자꾸 줄어드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다. 일본 전후 대표적 교양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토 슈이치. 그가 타계하기 전 발표한 마지막 작품인 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에 대해서는 ‘지금’, 공간에 있어서는 ‘여기’가 집약된 ‘지금-여기’의 문화가 일본문화의 특징이라고 결론짓는다. “과거는 물에 흘려 보낸다”, “내일은 내일은 바람이 분다”는 일본 속담에서 알 수있듯 일본 사회는 과거를 물에 흘려보내고, 미래는 당시의 풍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