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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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불안사회 2010. 7. 20. 13:29
‘이름 없는 사회운동’에 거는 기대 현재 세계는 산업자본주의가 가져온 병폐인 기후온난화와 자연 파괴, 기업적 세계화, 토착문화 말살, 생명 경시와 인권 침해, 부의 양극화, 자본을 위한 전쟁 등으로 속속들이 병들어 회복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지경에 이르렀다. 과학자들은 환경오염이 너무나 심각해 몇 십 년 안에 인류를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쓸 수 있는 자원이 바닥나버릴 것이라고 경고한다. 경제학자들은 자본주의가 몰고 온 기업적 세계화가 결국은 세계를 더욱 궁핍하게 만들고 극히 소수의 자본가들에게만 이로운 제국을 만들고 있다고 경종을 울린다. 이와 함께 강대국의 정치이데올로기와 결탁한 거대 기업자본은 경제적 부라는 달콤한 미끼로 지구상의 어디에선가는 늘 전쟁과 폭동이 끊이지 않게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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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몽라이프 2010. 7. 17. 10:50
인간의 헛된 욕망을 짓는다 [출처=지데일리] 우리가 발 딛고 선 현실 자체가 한바탕 꿈인 것은 아닐까. 그런데 우리는 그 꿈에서 깨어났을까.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꿈속에서 허우적대는 것은 아닐까. 꿈에서 깨어나고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강남몽≫은 이러한 물음을 통해 수 십년에 걸친 한국 자본주의 근대화의 숨 가쁜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며 우리 시대 삶의 바탕이 어떻게 이뤄져왔는지를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는 1995년 6월 15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강남의 백화점 붕괴사건으로 시작한다. 멈출 줄 모르고 질주해온 개발시대의 욕망과 그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그 사건으로부터 책은 현재 우리 삶을 규정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 ‘강남의 꿈’을 좇아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