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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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실패about Inspiration 2014. 1. 16. 21:22
실패와 혁신 간의 끊을 수 없는 관계는 오직 당신이 직접 뭔가를 해볼 때만 알 수 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실패를 경험할 기회를 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 뒤에 따르는 학습 시간을 최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d스쿨의 수업은 긴 강의 후 실습을 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들에게 약간의 설명만 제시하고 그들로 하여금 곧바로 어떤 프로젝트나 과제에 매달리도록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그 과정이 끝나면 성공한 것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실패한 것들은 그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점검한다. “d스쿨에선 학생들로 이뤄진 팀들을 어떤 가능성의 한계점까지, 그들이 녹아웃될 때까지 계속 밀어붙인다”라고 IDEO의 파트너이자 자문교수인 크리스 플링크는 말한다. “건강한 실패에서 누군가의 탄력성,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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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6번의 실패브랜드&트렌드 2013. 8. 16. 23:20
'날개 없는 선풍기'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로 대표되는 ‘다이슨(dyson)’은 영국의 기발한 산업 디자이너 제임스 다이슨이 개발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이다. 다이슨은 브랜드로 불리기를 원치 않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제품 위에 덧 씌워진 브랜드를 그들은 사기라고 생각하고, 제품을 정직하게 드러내지 않으려는 술수라고 이야기한다. 회사가 만들어 내는 선풍기나 진공청소기와 독립된 ‘다이슨’ 사이에는 아무것도 있지 않다고 믿고, 있기를 바라지도 않는다. 남들보다 한 발 앞서가는 창의성, 비전을 가진 리더, 완벽한 디자인에 대한 집착, 저가가 아닌 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 등 누가 봐도 인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지만, 그들은 제품 그 자체를 믿을 뿐이다. 이와 같이 스스로가 브랜드가 아닌 것처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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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산책시키다한장의사색 2013. 7. 30. 17:14
국제 개발 기구인 NGO 루먼AID에서는 재해지역에 조금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고안했다. 바로 태양광과 비닐 풍선을 활용한 램프를 디자인한 것이다. 비닐 종이에는 태양광 패널이 부착되어 있는데, 낮 시간에 햇빛이 비추는 공간에 두면 저절로 충전이 된다. 이렇게 충전된 태양광은 저녁이 되면 전기 에너지화된다. 안쪽에 설치된 LED 조명이 달려 있어 버튼을 누르면 밝은 빛이 들어온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태양광 패널과 LED 조명을 감싸고 있는 비닐이다. 이 비닐에 바람을 불어 넣으면 통신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다. 빛을 보다 넓게 비추기 위한 아이디어다. 작은 빛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센스가 돋보인다. / 김대호 (자료도움 아이엠북) 트위터 @gdaily4u 자료도움 g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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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생산적인 시간은 언제인가?공감한줄 2013. 3. 22. 11:51
묘하게도 나는 기차나 버스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정신적으로 가장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나는 빠르게 지나쳐 가는 풍경을 보며 막간의 휴식을 즐깁니다. 그러노라면 대담한 생각들이 잇달아 떠오르는 데 필요한 고립된 공간과 정지된 시간이 마련됩니다. 이는 음악에 빠져드는 것과도 닮았습니다. 음악은 고유한 속도를 타고 마음을 들뜨게 하고 감정을 밀어붙입니다. 속도감이 마음을 달리도록 부추기고, 눈은 시시각각 속도를 내며 지나쳐 가는 물체들에 고정되어 그 물체들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구체화됩니다. 느낌이 간간이 무중력 상태로 이끌려 부드럽게 안깁니다. 마음은 자유로워지고, 눈은 통찰력을 얻으려고 움직이는 지평선을 훑어봅니다. 생각이 더 없이 대담해집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새로운 영역으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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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는 순간의 깨달음으로부터경제 2012. 5. 21. 11:43
[비즈니스 플레이 그라운드] 데이브 스튜어트는 이 시대 최고의 크리에이터이자 이노베이터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100인’ 가운데 하나며, 그가 만든 벤처회사는 유력 언론들로부터 ‘새로운 세상을 위한 최고의 아이디어 팩토리’라는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스튜어트의 본업은 가수죠. 지난 1970~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뮤지션이자 실력 있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그는 보노, 그웬 스테파니, 밥 딜런과 같은 최고의 뮤지션과 작업해왔으며, 그가 관여한 앨범의 판매량은 1억 장이 넘을 정도로 그 인기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스튜어트는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시상식인 그래미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습니다. 최근엔 미국 내 한류열풍을 이끌어가는 걸그룹 ‘원더걸스’에게 자신의 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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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라이프 2012. 5. 17. 10:51
“내가 나를 뛰어넘지 못하면, 누군가가 나를 뛰어넘는다.” 이는 비단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당신 인생 전반을 향한 호소문과도 같다. 일은 정말 열심히 하는데, 늘 그저 그런 성과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성실하고 부지런한데, 별로 대접을 못 받는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럴까? 바로 매일같이 평범하고 무난한 일만 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특출 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을 맡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를 뛰어넘는 법, 토드 헨리, 조연수, 토네이도 그들은 하루 종일 ‘잡무’를 처리하는데 바쁜 시간을 보낸다. 핵심적인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집중시키지 못하고, 주변적인 일에만 매달려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이런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구조조정 아니면 강제해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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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혁명사회 2010. 5. 20. 09:32
인문은 창의와 혁신의 모태 지데일리 http://gdaily.kr/2343 “우리가 아이패드를 만든 것은 애플이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사람들은 기술을 따라잡으려 애썼지만 사실은 반대로 기술이 사람을 찾아와야 합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가 최근 아이패드를 처음 선보인 발표회 자리에서 한 이 발언에 대해 일반은 다소 의외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패드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의 영감을 다름 아닌 인문학에서 얻었다는 고백이다. “기술은 기술 자체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이용하기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문학이 깨우쳐 줬습니다”라는 그의 말은 일반에게 충격을 줬다. 우리기업의 경우를 살펴보면,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인문학 전도사’라고 불릴 정도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