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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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만든 은밀한 곳 <지식인의 서재>라이프 2011. 5. 27. 22:06
그들을 만든 은밀한 곳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니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 앙드레지드 ‘서재’라는 공간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지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곳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책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준다고 했다. 그렇듯 서재는 사람의 내면을 드러내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때문에 서재는 깊게 은둔해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은 자신의 서재에서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 그들이 유년 시절부터 소중히 여겨왔던 책, 젊은 날 폭풍처럼 그의 영혼을 강타했던 책, 수십 번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온 책들이 숨어있는 서가를 볼 수 있다면 그것은 큰 행운일 수도 있겠다. *지식인의 서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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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즐기는 삶>라이프 2011. 2. 11. 16:29
선인에게서 찾는 감동 [지데일리] http://gdaily.kr/14705 ‘오늘 당신의 감동지수는 얼마인가요?’ 돈, 명예, 권력 … 어떤, 아니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은 이것들을 얻기 위해 발버둥 치며 힘을 쏟는다. 하지만 죽음 앞에 이 모든 것은 허무할 뿐이다. 죽고 나면 온 생을 걸며 추구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게 마련이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이것들로부터 감동을 받는다는 사람이 세상에 과연 얼마나 될까. 100년, 200년 후 우리가 정말 감동을 받게 되는 것 중 큰 하나는 바로 사람일 것이다. 그리고 그가 남긴 글이나, 그림, 행실 등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가 보여준 인생에 대한 사랑을 통해서다. 은 ‘글’을 통해 당대 사람의 삶을 엿보며,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게 해준다.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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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카테고리 없음 2011. 1. 28. 17:53
‘올바른 달리기’의 기술 [지데일리] http://gdaily.kr/14087 최근 트위터를 통해 이마트 피자 출시와 관련해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에게 기업형 슈퍼마켓(SSM) 비판을 문용식 나우콤 대표. 당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이 설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는 이 설전을 통해 대한민국 건국 이후 60여 년 동안, 특히 IMF 이후 10년 동안 승자 독식의 정글자본주의 사회로 치달았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제는 함께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을 140자 행간에 녹인다. 문 대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이끌어온 IT업계의 블랙박스 같은 인물로 통한다. 우리에겐 촛불집회 생중계를 한 아프리카TV를 통해 널리 알려졌다. 당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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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회라니?>과학 2011. 1. 14. 18:37
파괴되고 잊혀지는 지구 [지데일리] http://gdaily.kr/13746 “우리는 해마다 1천여 종의 동식물들을 지구에서 쓸어내고 있다.” 는 코믹 SF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가 우연히 세상에서 스무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흰코뿔소와 마흔 마리만이 남아 사투를 벌이는 작은 새 카카포에 대해 알게 되면서 시작한 여행의 기록이다. 지은이는 호화로운 생활을 뒤로 하고 1년 여간 마다가스카르, 코모도 섬, 콩고, 뉴질랜드 코드피시 아일랜드, 양쯔강, 모리셔스 등지를 탐사하게 된다. 그는 세계적인 동물학자인 마크 카워다인과 동행해 지구 구석구석의 오지에서 멸종위기 동물을 지키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결의와 노력이 아니라면 ‘멸종위기’는 순식간에 ‘멸종’으로 뒤바뀔 수도 있음을 확인한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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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는 취업을 해야한다라이프 2010. 9. 28. 21:32
‘청춘 비즈니스’ 돛을 올리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660 여기 무능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두 학생이 있다. 그들의 관심사는 오로지 먹고 노는 것. 그러나 두 사람은 대학 4학년 여름, ‘취업’이라는 현실의 거친 파도와 마주친다. 몇날며칠에 걸린 갑론을박(?) 끝에 그들이 내린 결론은 ‘그래도 취업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취업진도센터를 시작으로 회사 방문, 취업 선배의 노하우 전수받기 등 두 사람의 상상을 초월한 좌충우돌 취업활동이 시작된다. 취업이란 인류의 숙명적인 병이다. 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주로 2차 성징 후에 발병하여 인격에 손상을 준다. 즉, 우울증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것으로 분류되는 뇌질환인데, 일반적으로는 대뇌의 위축과 같이 눈에 보이는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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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육하원칙사회 2010. 9. 28. 21:28
같은 이야기도 이렇게 달라진다 지데일리 http://gdaily.kr/5651 어느새 문화가 경제의 꽃이 됐고, 문화산업이 점점 자기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시대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장 관심의 핵이 된 것은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또 이러한 스토리텔링을 쟁취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경쟁이 뜨겁다. 영화를 비롯해 게임, 광고,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콘텐츠라는 개념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 뜨거운 경쟁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모바일, 인터넷 등 사회 기반의 변화와 기술, 환경의 변화가 진행될수록 더욱 확산하고 있다. 문화산업과 기술의 결합은 놀랄 정도로 체험을 확장시키고 감각을 고급화시켜서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스토리텔링이다. 미디어의 확대와 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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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물리카테고리 없음 2010. 9. 28. 21:24
모래에 빠지면 정말 죽는 걸까? 지데일리 http://gdaily.kr/5645 물리학과 관련해 초등학교 시절엔 용수철에 추를 매달고 양팔저울로 물체의 무게를 재며 재미를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이후 중학교에서 여러 가지 힘을 배울 때도 다소 까다롭긴 하지만 무난히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고등학교에 올라가 물리 수업 첫 시간에 들려오는 선생님의 말씀은 사뭇 진지하다. “어려운 과목이 아닌데 어느 순간이 지나면 대부분 포기하더라.” 시간이 지나고 어느덧 그 포기 대열에 합류한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분명 자연현상을 논하는 학문이라지만, 알 수 없는 기호와 함께 칠판에 벌어지는 공식의 향연은 이것이 어느 세상 이야기인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때가 있다. 난무하는 수식 가운데 이게 수학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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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혁명경제 2010. 9. 26. 22:34
‘모바일 혁명’이 가져올 미래는? 지데일리 http://gdaily.kr/5620 “모든 혁명은 기존 질서의 변화를 가져온다. 질서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게 된다. 준비하는 개인과 조직은 그만큼 큰 과실을 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개인과 조직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모바일 혁명의 실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2009년 11월28일 애플의 아이폰(iPhone) 판매에서 시작된 우리 사회의 지각 변동은 점점 그 힘을 더해가고 있다. 아이폰이라는 모바일 기기에서 시작된 변화는 산업과 경제, 정치, 문화 등 사회 모든 부분에 걸쳐 가히 ‘혁명적’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바일 혁명은 모바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