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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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 양의 탈을 쓰다사회 2010. 12. 15. 16:02
[미친 사유화를 멈춰라] 의료, 물, 철도, 에너지, 연금, 교육, 안보, 정보…. 이러한 필수 공공서비스가 민영화되면 우리의 삶, 나아가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상수도 사업 민영화의 예를 살펴보면, 영국의 수도 사업체들은 요금을 거의 50퍼센트 인상했고, 더 이상 요금을 내지 못한 2만 가구에는 일시적으로 수돗물 공급을 중단했다. 아울러 A형 간염 발병이 몇 년 사이에 갑절로 늘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콜레라 전염병이 창궐했다. 결국 미국 애틀랜타, 프랑스 그르노블, 독일 포츠담에서도 이러한 실험이 즉각 도로 중단돼야 했고, 볼리비아 물 전쟁에서처럼 시민의 저항으로 다국적 기업이 철수한 사례도 있다. 손상된 철로는 이 순간 이미 녹기 시작했다. 열차의 압력에 이 철로는 300여 개의 금속 파편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