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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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밝히는 '희망나무' <10대와 만나는 정치와 민주주의>YOUTH 2011. 5. 2. 12:13
삶을 밝히는 '희망나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정치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정치의 주체이지만 청소년들에게 정치는 어쩐지 복잡하고 남의 일처럼 멀게만 느껴집니다.” 익히 알고 있는 대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정치가 없는 인간사회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치에는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있다는 것을 들어왔을 것이다. 특히 좋은 정치로 통하는 ‘민주주의’는 세상 물과 공기와 같아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나머지, 자칫 그 소중함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 하지만 혹여 어느날 갑자기 민주주의를 잃어버리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고통을 피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어린 시절 늦은 저녁에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지나가던 거리는 평소와 매우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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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다>사회 2010. 11. 27. 20:14
‘사람’을 ‘사랑’했던 ‘사람’ 지데일리 http://gdaily.kr/11263 “태일이는 사람을 참 좋아했어야. 이 말 하니까 생각난다. 배웠다는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열사님은 어떻고 저떻고 하는데 그게 말이냐? 어느 부모에게 자식이 열사겠냐. 그냥 아들이야. 태일이는 열사도 투사도 아닌 사람을 너무나 사랑했던 사람이야.” 노동조합에서는 매년 11월 전태일 주기에 맞춰 ‘열사정신 계승’을 외치며 노동자대회를 연다. 만일 지금 전태일이 살아 돌아온다면 지금과 같이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광장에서 마이크를 잡을까? 전태일은 ‘꿈’을 포기할 수 없어 가장 격렬한 방식으로, 주도적으로 ‘삶’을 포기했다. 그렇지만 요즘 전태일들은 꿈을 포기당한 채, 삶은 포기할 수 없어 살아간다. 는 우리시대 ‘전태일들’에 관..